스타크래프트2 국내 발매 시에도 논란이 많이 되었던 문제인듯.

왜 질럿을 광전사로 바꿨느냐 질럿이 좋다. 아니다 광전사가 좋다...

그런 걸 보면 답이 없는 것 같아요.

설정이야 작가 마음이죠
그걸 어색하지 않게 다듬는 것 또한 작가 기량!

전 어색하지 않고 괜찮은 것 같은데요?ㅎㅎ

와우와 디아3가 나온 작금에 이르러서는 한국식 표현에 대한 거부감은 거~의 없어졌요.
한국어로 쓰는 목적과 장점도 있는 만큼 고민하고 선택하세요.

한국어 기술이 어색하게 느껴지는 이유 중 하나는 무조건 '명사+명사'로만 작명하려고 해서 그래요.
'형용사+명사' 이런식으로도 조합해보면 상당히 좋아져요.

한자는......
일반 사람들이 잘 모르는 한자를 쓰면 영어로 쓰느니만 못하다고 봐요.
저라면 진공참 보다는 '진공 베기'나 '진공 가르기'로 하겠어요.

오~알겠습니다. 뭔가 느껴지는게 있네요~

여러분들의 의견 감사합니다~~

vacuum이 왜 브애키늄인지 물어봐도 될까요?

발음은 [vǽkjuəm] 입니다. 이 단어는 잘 쓰는 단어가 아니라서(?) 공식적으로 어떻게 쓰는지는 저도 잘 모르는지라 최대한 영어발음과 비슷하게 하다보니...제가 오류가 살짝 잇엇네요...va큐엄(배큐엄)인데...지적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일단 배경이나 인물들의 이름이 모두 서양식이라면 기술의 이름도 서양식으로 하는 것이 자연스럽겠지요. 그러나 그것은 어디까지나 아주 기본적인 이야기이고 글을 쓰는 작가가 영 아니다 싶으면 바꿀 수밖에요. 문제는 독자가 어떻게 받아들이냐 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금빛어둠님이 말하셨던 라이트닝 애로우. 지전자가 허공에 마법진을 그리면서 기술을 시전했다면 라이트닝 애로우라고 하는 것이 독자들에게 더욱 친근하겠지요. 그러나 기술명이 난무하는 싸움이라면 외국어보다는 한국어나 익숙한 한자가 더 효과적일 것입니다. 일단 외국어는 아무리 익숙하더라도 머릿속에서 한 번 번형을 거쳐야 하기 때문에 그런 단어들이 많아지면 독자들은 쉽게 몰입하지 못하게 될 수도 있죠.

기술명이 많이 쓰인다면 한글로, 많이 쓰이지는 않지만 임팩트를 주어야 할 때가 많다고 한다면 외국어로.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구상하고 있는 작품이 전투신에 중점을 두고 있는지라.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그냥 저처럼 한국어로 편하게 쓰시지.
배경은 2차 대전때 연합국을 추천함.
판타지라면... 과학SV마법으로... 주인공은 한국인으로
하시면 어떨까요.

금빛어둠님의 문제는 영어로 쓸 때 어떻게 쓰느냐인것 같은데, 평소에 영어로 이름짓는 일을 꾸준히 하면 어색함이 금방 사라지리라 믿습니다. 좀 더 구체적으로 파보시려면 이 어휘가 어느 계통에서 왔는지 살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