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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간의 대화 문제
글쓴이: N.C.P.
작성일: 13-02-24 12:22 조회: 4,155 추천: 0 비추천: 0

친구가 제 것을 읽어보고 인물들의 대화가 너무 상투적이라고 하네요.

물론 모든 대화를 독창적으로 쓸 수는 없지만 모든 대화가 상투적인 것도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그럼 상투적이지 않은 대화, 대사라는 건 예를 들면 어떤 건가요?

뭘 연습하면 그런 상투적인 틀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요?

또 하나를 부탁하는 것은 죄송하지만 인물간의 일상적인 대화, 그리고 적과의 대립, 대결에서의 대화로 나누어서 말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하얀서리 13-03-04 10:55
답변  
의외로 특징적인 무언가를 넣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알 수 있을때가 있습니다. 특징적인 말투나 말꼬리는 확실하게 캐릭터를 집어주기는 하지만, 그게 언제나 좋은 일은 아니거든요.
 
일반 평소에 하는 대화 같은 느낌만 넣어도 상투적인 대화는 확실히 줄일 수 있습니다. 상투적이다는 건 결국 딱딱하고 우리가 평소 쓰는 말 같지 않다는 거니까요.
스터너 13-02-25 18:51
답변  
쇼팽 녹턴D#님께서 (아이디 어려워요ㅠㅠ) 좋은 말씀을 하셨습니다. 대화는 인물을 2D 에서 3D로 이끌어 낼 수 있는 프로젝터라고요.
 
간단하게 만화를 생각해 봅시다. 만화는 그림으로 주인공을 구별할 수 있기 때문에 누가 무슨 말을 하는지 알 수 있고 그림에 표정이 나타나 있기 때문에 그 감정상태까지 알 수 있습니다. 자, 그럼 이걸 소설로 바꿔 볼까요?
 
만화의 주인공 얼굴은 변하지 않습니다. (그림체와 사고 같은 거 말고요^.^) 그렇다면 이것은 소설에서 캐릭터의 개성에 대입할 수 있겠죠. 표정은 상황마다 매번 변합니다. 주변의 분위기에 맞추어, 대사에 맞추어 변하기도 하죠. 간단한 예로
 
너 따위에게 질까보냐!
 
흐, 흥! 너, 너 따위에게 질 것 같아?
 
절대로, 너에게만은 지지 않겠어.
 
모두 같은 뜻의 대사입니다. 하지만 뭔가 미묘하게 다르죠? 아무런 조건 없이 살짝 문장만 바꿔도 느낌이 달라지는데 캐리터의 개성과 스토리의 전후상황이 겹치면 더욱 차이가 날 것은 분명합니다. 만화 캐릭터의 표정은 말투와 전후 스토리 상황으로 바꾸어 대입할 수 있는 겁니다.
 
캐릭터와 대사의 연결을 살펴보았으니 이제 상투적이지 않은 대사를 만들어 보면..... 위에서 말 다 했습니다. ^.^ 캐릭터의 개성과 전후 스토리 상황이 합쳐지면 그것이 바로 상투적이지 않은 대화이고 대사인 것입니다.
 
 추가적으로 인상 깊은 말을 활용할 수도 있겠죠. 이런 건 적과의 대립이나 반전의 상황에서 잘 먹히겠네요.
쇼팽 녹턴D# 13-02-24 14:36
답변  
대화는 소설에서 작가가 가지고 있는 양념입니다.
 
상황을 맛깔나게 만들어 냈다고 해도 양념을 잘 못 쓰면 그냥 다다한 잡탕이 되죠.
 
대화는 인물을 2D에서 3D로 끌어낼 수 있는 프로젝터 이기도 합니다.
 
인물이 살아있게 할려면 개성이 담긴 대화가 들어가야 하죠. 상투적이라는 말은
 
아마 인물 대화들이 다 비슷하거나 평의하다는 것이겠죠.
 
인물의 말투를 만들어내는 것도 한가지 방법이 됩니다. 히로인이 말끝마다 '쿄쿄쿄'하고 웃거나
 
주인공 친구를 사투리 마니아로 넣는다던가... 그렇게 되면 상투적이지 않을 겁니다.
 
 
일상적인 대화(사투리나 언어적 특징으로 이겨낼 수 있음)
 
적과의 대립(멋진 헛소리를 지껄이면 됩니다. 주인공은 무조건 멋진 헛소리, 악당은 무조건 현실적이고 냉철한 시선에서 주인공을 비판합니다.)
 
대결(이 대결이 두뇌대결인지 칼잡고 싸우는지를 모르겠네요. 저같은 경우는 두뇌대결을 주제로 잡다 보니까, 일상적인 대화와 비슷하게 흘러가게 만들면 되더라고요.)
가람 13-02-25 03:51
답변  
개성이 중요하죠. '누가 말했다.'같은 설명이 없어도 누구인지 딱 알 수 있는 그런 거요.
쇼팽 녹턴D# 13-02-25 19:47
답변  
내, 내 아이디가 어렵다니... 이런 모욕감은 처음이야
iCaNiT.A.Cho 13-02-25 20:03
답변  
제가 더 어렵거든요? 자리 뺏지 마시죠 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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