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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에 관한 간단한 고찰
글쓴이: 산들바람
작성일: 13-02-16 21:01 조회: 3,795 추천: 0 비추천: 0

제가 소제를

자격을 박탈당한 기사단장과 떠돌이 출신의 소녀에 관한 이야기를 쓸려고 합니다만

세계관이라 든가 그런 것은 정했는데 왠지 '참신함'이 좀 많이 부족한 것 같습니다

내용을 요약하자면

과학의 기술 대 마법의 전쟁으로 승리는 마법 쪽으로 기울었으나

전쟁의 중요 기여자이자 배신자이지만 다른 사람들은 전혀 그 사실을 모르고 있어서

그 사실을 아는 유일한 사람 기사단장은 그를 참수하고 범죄자가 되어 자격을 박탈당하고 자신이 있던 곳과 정 반대의 방향으로 여행을 시작합니다.

그러던 중 이형의 괴물이 나온다는 소문을 듣고 소문의 근원지로 가던 도중 떠돌이 출신 소녀에게 도움을 받게 되고 결국 맨 마지막에는 옛 부관과 싸워서 갈등을 풀게 된다는 이야기

입니다

무엇을 더 추가하면 될까요?

소드걸스처럼 탈렌티움이나

아니면

어딘가의 마님과 노예 이야기 처럼 아망의 물건같은

참신한 것을 넣고 싶은데

조언 부탁드립니다



스터너 13-02-16 21:45
답변  
참신한 것... 이라고 한다면 보통은 소재를 떠올리게 됩니다. 산들바람님께서도 그런 소재를 조언받을 목적으로 글을 올리셨다 생각합니다. 하지만 제 개인적인 생각에서 나오는 소재를 산들바람님이 사용하는 것은 글의 자연스러움에도, 산들바람님의 글쓰기에도 크게 좋은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소재'라는 것은 떠올린 사람이 가장 잘 사용할 수 있는 도구이기 때문이죠. 산들바람님이 부디 참신하고 기발한, 이야기와 알맞는 소재를 떠올리기를 기원하겠습니다.
 
제가 답글을 적은 것은 꼭 '소재'쪽이 아니여도 '참신함'에 한 손 거들 수 있는 조언을 드리기 위함입니다. '참신함'이라는 것은 독자가 미처 생각하지 못한 것에서 비롯합니다. 기발한 소재들이 참신하다고 평가받는 것도 독자들이 전혀 상상하고, 예상하지 못했기 때문이죠. 그래서 저는 겹치고 겹치는 음모 또는 복선을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이야기 속에서 그런 것 만큼 독자들을 잘 속일 수 있는 것도 드무니까요.
 
산들바람님이 기획하는 이야기와도 꽤나 잘 맞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배신자, 홀로 간직한 진실, 오해, 옛 부관과의 싸움, 갈등 해소 등등을 생각해 보았을 때 꼬이고 꼬인 음모와 복선만큼 독자의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것도, 독자를 속일 수 있는 것도 드물다고 생각합니다.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블랙홀상자 13-02-16 21:59
답변  
제가 보기에는 참신한 소재보다 이야기 컨셉이나 맥락이 부족하다고 봐요.이것이 명확하게 드러나지 않는 한 참신한 소재를 생각해봐야 의미가 없어요.
상쾌씨-L*c 13-02-17 12:44
답변  
참신하지 않다면 세계관을 좀 참신하게 만들어 보는게 어떨까요?
세계관이 아무도 상상하지 못했다면 참신하게 느껴질거에요.

 그리고 싸워서 갈등을 푼다기보단 알고보니 흑막이라서 그냥 이기고 끝나는 편이...
산들바람 13-02-17 18:28
답변  
열심히 노력하는 수밖에는 없군요...
산들바람 13-02-17 18:28
답변  
흑막이 편할 것 같기는 하네요 감사합니다 ^.^
산들바람 13-02-17 18:30
답변  
내용을 기발하게 만들면 될 것 같습니다
정말 커다란 도움이 되었습니다 스터너 님.
저는 그러면 복선이 많이 깔린 작품을 찾으러 가야겠습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거듭 감사드립니다
제가 소재 때문에 정말 고생을 많이 했는데
^.^
하얀서리 13-02-18 07:26
답변  
어렵군요. 일단 이 시나리오에서  원하시는 '참신함'을 넣기 위해서는 내적 갈등과 관계가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래야 주인공과 얽히게 되니까요.
 
간단하게 예를 들면 이형의 괴물이 '참신한 무언가' 때문에 탄생한 것이고, 그것이 주인공과 얽어 있다는 방식이라던가.
 
떠돌이 소녀가 '참신한 무언가'여서 기사가 갈등하게 된다던지 입니다.
 
'참신한 무언가'는 제가 생각해 드릴 수 없으니, 응원만 하겠습니다. ^.^;;;
자안 13-02-18 10:25
답변  
과학의 기술 대 마법의 전쟁으로 승리는 마법 쪽으로 기울었으나
전쟁의 중요 기여자이자 배신자이지만 다른 사람들은 전혀 그 사실을 모르고 있어서
그 사실을 아는 유일한 사람 기사단장은 그를 참수하고 범죄자가 되어 자격을 박탈당하고 자신이 있던 곳과 정 반대의 방향으로 여행을 시작합니다.
그러던 중 이형의 괴물이 나온다는 소문을 듣고 소문의 근원지로 가던 도중 떠돌이 출신 소녀에게 도움을 받게 되고 결국 맨 마지막에는 옛 부관과 싸워서 갈등을 풀게 된다는 이야기
입니다

제가 스토리를 개조해 보자면

과학과 마법의 전쟁에서 마법은 마기를 통해 불멸성을 원하고 과학은 과학기술을 통해 불멸성을 원하는데 두 불멸성간의 완전함을 놓고 싸우다가 마법쪽의 부관이 마법의 불멸성은 불완전한게 너무 많아서 과학쪽에 스파이짓 했다가 죽게 되고 전쟁은 마법의 승리로 끝나는데 마법의 불멸성은 다른 생명을 희생하는 과학적인 관점에선 비윤리적인 일이었고 전쟁이 끝나고 낙향하는데

그때 소녀를 만나게 되고 그 소녀가 마법 불멸성의 프로토 타입이며(이건후반까지 안드러냄) 이형의 괴물은 남아있는 과학불멸성의 잔재이고 마법쪽의 부관이 과학쪽의 불멸성을 얻어 아직까지 살아있단걸 알게되고 그 부관과 사우다가 소녀의 정체를 알게 된다는?

이런식으로 바꿀거 같습니다.

막장드라마가 제맛이죠
자안 13-02-18 10:28
답변  
A라는 시작에서 F라는 결과로 간다면

A,D -&gt; B -&gt; C-&gt; D -&gt; F

이런식으로 가는것도 재밌죠.
크라이 13-02-18 15:47
답변  
ㅇㅁㅇ... 그것은 공의경계 식..!
산들바람 13-02-18 20:24
답변  
응원만으로도 감사합니다 하얀서리님~ ^.^
산들바람 13-02-18 20:25
답변  
복잡하네요 ^.^;;
Lazy 13-03-08 08:51
답변  
예를 들어 어느 비공사에 대한 추억을 생각해봅시다.

 

어느 비공사에 대한 추억의 스토리를 간단하게 정리해보자면 한 비행기 조종사가 왕녀를 데리고 적진을 단기돌파해서 탈출. 이라는 식으로 정리가 됩니다.

 

이것을 기본적인 소재로 생각하자면 신분이 낮은 천출의 기사가 말을 타고 공주님을 구출해온다─는 클리셰적인 전개가 되는 것이죠.

 

사실상 소재 자체는 평범함에도 불구하고 그 소재가 굉장히 독특하고 참신하게 느껴지는 것은 소재에 여러가지 추가적인 요소를 덮어씌워 새로운 소재로 만들어냈기 때문입니다.

 

소재의 큰 틀은 클리셰로 잡더라도 여러 추가사항을 붙이는 것만으로도 이야기는 확연하게 달라집니다. 그런것을 생각해보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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