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묘사가 많으면 난잡해 보이긴 하죠...

독자에게 꼭 강조해주고 싶은 부분에 하는게 적절하다고 봅니다.

그래야 그 부분이 조금 더 두드러져 보이겠죠?

잘하는 방법은 많이 읽고 많이 생각하는 방법밖에 없는듯...

좋은 묘사는 흔하지 않은 묘사. 개성적인 묘사 라고 생각합니다.

천둥처럼 큰 소리가 났다!

같은건 너무 흔하게 쓰여지는 묘사라 재미가없죠.

쓰고 나서 시간이 좀 지난 다음 읽어 봤을 때 무슨 상황인지 이해 되는 정도가 적당한 것 같아요.

묘사는 그 서술의 분위기를 더하는데 쓰이죠
너무 많이 쓰이면 강조되는 서술이 어디인지 알 수 없게 되어버리고
또 너무 부족하면 서술 자체의 재미나 포인트가 떨어지게 되구요

묘사 방법에 대해서는 네이버 문법 쪽을 찾아보심이 더 좋을 듯 하고
각각의 묘사 방식에 따라 보여지거나 독자가 느끼는 방향이 다르기에 꾸준히 쓰며 익히는 방법 밖에는ㅠㅠ;;

묘사는 말 그대로 어떠한 것을 눈에 보이듯 글로 나타내는 것입니다. 글로서 사람의 머리에 이미지를 심어주는 행위가 묘사라고 보면 되겠죠.
 
그럼 그 묘사를 어디에다 쓰는 것이 효과적일까요? 당연히 독자의 머리에 '이 장면은 똑똑히 기억되게 해야 해.'라고 작가가 생각한 부분입니다. 한 마디로 임팩트를 줘야 할 부분에 묘사가 들어가는 것이지요.
 
묘사에도 여러 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그 장면을 있는 그대로 묘사할 수도 있고, 몽환적인 분위기로 표현을 비틀어 할  수도 있죠. 상황에 맞는 임팩트를 퍼부어야 독자들이 즐거움에 겨워 휘청거립니다. 아무곳에나 임팩트를 터뜨리면 오히려 안 하느니만 못한 결과를 내놓죠.
 
묘사가 부족하다고 느끼신다면 자신의 글을 한 번 찬찬히 읽어보세요. 그리고 아, 이 부분은 내가 이 이미지를 정확히 상상하며 썼던 부분인데. 라고 생각나는 부분에 묘사를 추가하세요. 그러다 보면 서서히 어느 부분에 묘사가 들어가야 하고 빠져야 하는지 보일 거예요.

사실 적절한게 중요합니다. 하지만 일단 묘사가 부족하다는 소리를 들으실 정도이면 아마도 글쓴지는 얼마 되시지 않는것 같습니다. 모든 글쟁이글이 거쳐가는게 묘사가 부족하다는 소리거든요. 으음 일단은 제생각은 그렇습니다.
묘사가 많으면 난잡해 보이신다고 하셨는데 일단은 만연체보다는 간결체로.

만연체와 간결체의 차이점을 잘 모르시겠다면 일단은 닥치는 대로 전부다 묘사해보세요. 저같은 경우는 이렇게 합니다. 주인공의 시선을 체크해서 예를들면 주인공이 방으로 들어갔다고 하면 주인공이 왼쪽에서 부터 오른쪽으로 쳐다보는 방향의 모든것들을 전부다 적습니다.

사실상 묘사 자체가 부족한데 중요부분을 체크 체크 하는건 어려운일이니까 어차피 다들 위에 리플 다신 분들도 한번씩은 거쳐가신 단계고 일단 상황에 맞는 묘사를 생각하는 것보단 닥치고 물건에 대한 묘사를 싸그리 해보시는겁니다. 물론 연재는 힘들겠지만 그렇게 글로 그림을 그리는 방법을 알게 되면

저절로 잘라내야 할것 붙여야 할것이 보일겁니다.

그게 하루아침 만에 바뀌는게 아니거든요.

참고로 저는 글공부를 했을때 그냥 멋진 검 이미지 하나 두고서 누가 누가 더 묘사를 잘하는지 식으로 동아리 사람들과 대결을 했던 기억이 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