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책을 샀고, 읽었습니다만... 솔직히 말해, 추천드리기 어렵다는 생각입니다. 작법서에 대해서라면, '문장강화(이태준)'를 추천드립니다. '안정효의 글쓰기 만보'도 썩 잘 읽히는 편이었습니다. 로버트 맥키의 '시나리오 쓰는 법'은 현재 읽고 있는 중입니다만(하루에 40쪽 정도...) 꽤나 내용이 어렵고, 텍스트가 머릿속을 R---하는 느낌이라... 도움이 되는 것만은 사실입니다. '소설쓰기의 모든 것(전 5권)'이란 책은 한 번 정독한 후, 막히는 부분에 대해 조언을 구할 때마다 부분부분 읽고 있습니다만 많은 도움을 줍니다. 옛날 책이지만 도서관 가면 있을 것으로 사료되는 '문장력 향상의 길잡이'도 추천드립니다.
이상의 작법서가 '라이트노벨'에 대해서 다루고 있지 않기 때문에 꺼려지신다 해도... 사실상 '라이트노벨'을 쓰기 위해 꼭 읽어야 할 스테디셀러는 존재하지 않는지라, '소설'에 대한 기본적인 작법서만을 추천드릴 수밖에 없군요. 그 대신, 라이트노벨을 이해하려고 노력한 비평들이 많은 편입니다. 여러모로 논란이 많지만 말이죠. '게임적 리얼리즘의 탄생,' '캐릭터 소설 쓰는 법' 이 여기 해당하겠습니다. 다만 이 모든 책들에 있어 비판적 사고를 견지하고, 문자 그대로의 수용을 꺼리시며, 도서관에서 미리 읽고 서점에서 구입하는 습관으 들이시기를 강조하겠습니다.
sf니 만큼, 글쓴이 님께서 설정하신 배경을 바탕으로 조사를 해보심이 마땅해 보입니다. 군대를 비롯한 현실의 테러 진압에 대해서 조사하실 때엔, 배경에서 등장하는 테러진압의 경과가 현실과 맞아 떨어지며, 다수의 테러범에 대한 시가전 등의 조건에 있어서 현실과 비슷하게 총격적이 일어날 것 등의, 생각하신 한의 공통점이 있는 방면에 대해 탐구해 보셔야 겠지요.
물론, 테러리즘 자체의 의미가 다를 거라곤 생각되지 않은 관계로, 외형적인 면을 제외한, 테러 진압에 있어서의 지침과 테러 진압 전, 후의 상황에 대해서는 분명히 조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