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하기야 하겠지만 기획서 만들때 무진장 고생하겠네요. 아무거나 잡으면 스토리에 뼈대가 없잖아요.

저가 주로 쓰는 방법은 이렇습니다.
1. 생각을 한다.
2. 아이디어가 모이면 그걸 모은다.
(대강 플룻을 쓴다.)
3. 모은 아이디어로 소설 초반부를 쓴다.
4. 그리고 결말을 쓴다.
5. 그리고 중간부분을 채워나간다.

(저같은 경우에 이방법을 쓰는데 제가 제일 신경쓰는 것은 복선의 회수입니다.)

저는 이렇게 합니다.
1. 주연 캐릭터를 하나 만든다.
2. 캐릭터 설정을 만들며 캐릭터 능력이나 인생과 관련된 세계관을 자연스럽게 만들어간다.
3. 조연 캐릭터들을 만드며 캐릭터 하나 하나만의 이야기를 그려낸다.
4. 어느 시점부터 이들의 접점을 그리며 서로에게 미치는 영향과 사건을 만든다.
5. 본격적인 설정을 위한 자료를 모으며 조금씩 글을 모아 초고을 쓴다.
6. 초고 완성 후 그동안 모인 자료들과 아이디어로 고증 및 스토리 보강을 하며 퇴고를 한다.
7. 완성 후 몇 개월 방치했다가 다시 보곤 최종 퇴고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