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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풍 창작물을 만들기위한 문화요소들
글쓴이: 우유중독자
작성일: 12-11-15 16:41 조회: 4,396 추천: 0 비추천: 0

일본창작물의 영향을 짙게 받은 한국창작계를 보면서.......문화적 요소가 별반 다르지않는 것에 저는 많은 아쉬움이 생겼었습니다. 때문에 이와 같은 글을 올려서 조금이나마 자국문화에 대한 무지에서 벗어나야겠다는 각오를 항상 다집니다.

1. 1960년대 때, 한국으로 온 화교들이 만든 짜장면 덕에 한국 곳곳엔 일반음식점 형태의 중국집들을 흔히 볼 수 있다.

2. 일본여성과 달리 한국여성들은 가부좌로도 많이 앉는다.

3. 시험보는 사람에게 합격을 기원하는 의미로 찹쌀떡과 엿을 선물한다.

4. 회개하여 새 삶을 시작하는 사람에게 두부를 먹게 한다.

5. 사람의 죽음에 대해서, 특히 장례식 때 통곡소리가 크다.

6. 제사의식 때, 조상신을 모시는 큰 제사상 외에 집안의 가택신을 모시는 작은 제사상도 존재.

7. 욕설과 속어사용이 거의 일상화되어 있다. 그리고 욕설사용에 있어서 의미보다 억양을 중시.

8. 식사에 있어 숟가락과 젓가락을 동시에 사용. 재질은 다른나라와 달리 목재가 아닌 철재다.

9. 일정기간에 한번씩 열리는 재래시장에서는 상품을 덤으로 주는 등 정겨움이 넘쳐난다.

10. 미성년자 라도 어른이 주는 술은 마셔도 된다. 이는 어릴때부터 좋은 술버릇 들이라는 의도다.

11. 일본쪽 학교는 책가방이 일정하고, 등교와 하교엔 학생화를 신으며, 교내엔 하얀 실내화를 신고 실내화는 학교에 보관한다.

반면 한국쪽 학교는 일정한 책가방과 학생화가 없어서 책가방들이 각자별로 다양하고, 등교와 하교에 신는 운동화도 제각각이다. 실내화는 거의 검정슬리퍼로 통일되었고, 등교나 하교 때 그 슬리퍼를 담는 작은 손가방이 있다.

12. 한국은 역사적으로 봤을 때 배고플 적 시절이 아주 많았다.

때문에 식사량이 동아시아에서 가장 많고, 그것에 비례하여 위장도 크다. 이런 가난했던 세월때문에 조부모님께 한번쯤은 이 소리를 들었을 거다. "밥 먹어(식사를 이미 했음에도)!"

13. 서구권 국가와 일본 여성들은 결혼할 때, 남편의 성씨를 따르는 관행이 있으나, 한국은 중국처럼 결혼을 해도 아내는 처녀시절의 성씨를 그대로 가지고 있다. 그리고 친척간의 결혼은 한국에선 4촌 부터가 아닌 8촌을 넘어야 가능하다.

14. 한옥은 다른 건축물들과 다르게 조립식 건축물이라 훨씬 안정적이다. 그리고 기와지붕의 색도 다른 동아시아 국가와는 구별되는 칙칙한 파란색에 벽을 다른 색으로 칠하지 않아서 주변 자연환경의 일부처럼 느껴지는 진귀한 시각효과가 드러난다.

15. 사무라이의 정신에 입각한 일본인들의 학교는 체육활동이 중점이고 학문은 보조적이다. 때문에 이들 사이에서는 '무식한 사람'이란 의미의 욕설은 없다. 반면, 선비의 정신에 입각한 한국인들의 학교는 체육보다 학문이 중점이다. 배운 사람이 대접받는 사회이기 때문에 '무식한 사람'이란 욕설 또한 존재한다.



노블B 12-11-15 18:35
답변  
2. 가부좌보다는 반좌가 많죠.5. 장례문화는 지방마다 독특한 풍습이 많으므로 여러 다큐를 참고해 보세요.9. 상시장일때에도 에누리(돈깎기)는 한국의 중요한 문화입니다.11. 초등학교는 아직 하얀 실내화를 신습니다. 또한 일부 사립 초등, 중학교는 학생화가 있기도 합니다.7, 10번은 작품에 사용하실 땐 주의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좋은 글 항상 감사드립니다^^
레트리츠 12-11-15 18:37
답변  
조금 의문이 들어서 질문드립니다.1. 곳곳에 중국집이 있는 것은 맞지만, 이걸 '한국풍 문화요소'에 넣으신 이유가 뭔가요?그보다는 졸업식이나 입학식 같은 행사에 짜장면을 먹었던(적어도 저 중학교 졸업할 때까지는 있었네요)일화같은 걸로 대체하는 게 어떨까요?7. 비속어가 일상화되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비속어를 일상적으로 사용하지 않는다고 해서우리나라의 문화를 드러낼 수 없는 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더군다나 일본에서도 의미보다억양을 중시하는 것은 마찬가지 같습니다. 여기 들어가기에 부적합한 게 아닌지..8. 숟가락과 밥그릇을 들지 않고 내려놓고 먹는 부분이라면 동의합니다만,젓가락의 재질 부분은 좀 이해가 안 됩니다. 목재 젓가락의 비율이 적은 것은 맞지만꼭 철재를 사용해야 되는 건 아닌 것 같습니다.9. 비단 우리나라에서만 형성되는 문화가 아닌 것 같습니다.10. 윗사람이 주더라도 미성년자인 등장인물은 한두 번 거절할 수도 있습니다.술버릇에 대한 내용은 이해되지만 '어른이 주는 술은 마셔도 된다'는 조금 의문이 갑니다.12. 그냥 이해가 잘 안 됩니다-_-; 역사적인 근거가 있는 이야기인가요?식사량과 위장이 큰 것하고 가난해서 배고픈 시절이 많았다는 이야기가 연결이 잘 안 되네요.밥 먹었냐며 안부를 묻는 것은 특징으로 잡을 수 있겠지만 역사적으로 배고픈 시기가 있었던 것은우리나라만은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15. 직설적으로 '무식한 사람'이란 의미의 욕설은 없지만, 현대 일본에서는 우리나라와는 덜하다고 해도고학력자를 대접해 주는 것은 다르지 않습니다.직접적으로 '무식한 사람'보다는 '바보'나 '멍청이'처럼 욕하는 경우도 있습니다.일본의 사무라이 정신이 투영된 문화에 대해서는 배제하는게 자연스럽겠지만 이 문장 자체는초점이 조금 어긋난 것 아닌가 싶네요.
반딧부리 12-11-15 21:39
답변  
개인적인 의문이지만... 한국 작가가 쓴 작품 가운데 한국을 배경으로 한 작품 중 한국적 문화 요소가 드러나지 않은 작품이 있었던가요? 으음...
이한 12-11-16 02:09
답변  
우워~좋은정보로군요^^ 잘봤습니다적절하게 써먹으면 좋겠군요...라곤해도 고전적인 테마에 적절할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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