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 스펙트럼
Blasting 지음 / 영인 일러스트
네? 바로 그 Blasting 님이 학원물을? 이라고 생각할 만한 신작, ‘소녀 스펙트럼’ 시작했습니다. 소드걸스 다크에서 ‘다크함이란 무엇인지를 보여주마!’ 라고 매력을 폭발시키셨던 Blasting 님이니만큼 그런 쪽을 기대하시는 분들도 있으실텐데... 그런 건 없습니다! 사람도 안 죽어요! 그런 편견 가지지 마시고, 영인 님과 함께 펼쳐나갈 매력적인 신작을 잘 부탁드립니다.
남자 고등학생의 할렐루야! 1권
이치노세 무츠키 지음 / 아리에코 일러스트 / 도영명 옮김
남자로는 보기 힘든 소년 셋의 파란만장한 여학교 생활을 그린 작품이 드디어 시작했습니다. 모 도서를 떠오르게 하는 그림체에 놀라셨겠지만, 저게 남자라는 게 포인트! 표지의 남학생 셋은 어쩐지 그냥 단역은 아닌 것 같아서 조금 기대됩니다.
어쩌다보니 여장 주인공이 나오는 작품을 연속적으로 맡게 되었는데, 제 취향은 딱히 그렇지 않습니다. 전 좀 더 남자답고 탄탄한 등근육을 가진…… 아, 이야기가 샜네요. 무튼, 여학교를 남여공학화 하겠다는 목적을 달성할 그 날이 언제가 될지 조금 걱정스러운 세 사람의 이야기를 꼭 함께 해 주세요.
언리쉬드 앤솔로지 : AREA1
류세린 외 지음 / 라티세 외 일러스트 / 유스티스 원작
노블엔진에서 노벨라이즈 프로젝트를 시작하고, 벌써 세 번째 작품입니다.
<소드걸스>, <세계제일 시리즈>, 그리고 <언리쉬드>.
셋 모두 무사히 시리즈가 런칭되었고, 이미 첫 번째로 시작한 <소드걸스> 노벨라이즈 시리즈는 완결이 났습니다. <세계제일 시리즈>의 경우는, 12월에 출간한 단편집을 시작으로 머지 않아 새 시리즈가 발간될 예정입니다. 작품 특성 상 많은 심혈을 기울이는 도중이기에 조금 늦어지고 있지만, 무사히 진행되고 있는 도중입니다.
아무튼, 언리쉬드 노벨라이즈 프로젝트도 <언리쉬드 앤솔로지 : AREA1>를 시작으로 무사히 런칭을 마치고 내부적으로 다음 권 발간을 위해 열심히 준비중입니다. '앤솔로지'는 소드걸스의 '메인', '다크', '스쿨'처럼 하나의 시리즈를 뜻하는 것으로, '앤솔로지' 외에도 새로이 준비될 다른 기획들도 많은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드레스 차림의 내가 높으신 분들의 가정교사가 된 사건 2권
노무라 미즈키 지음 / karory 일러스트 / 한신남 옮김
노무라 미즈키 선생님의 신 시리즈 그 2탄입니다. 이번에는 만화책과 함께 나오면서 부록으로 조금 시끄러웠던 점 정말 죄송합니다. 양쪽 모두에 진행하고 싶었습니다만, 일본에서 진행된 프로모션을 그대로 진행해 줄 것을 요청받은 관계로 각각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합본판 부록 역시 원래는 다운로드용으로만 가능한 것이었지만, 그 부분만큼은 소장이 가능하시도록 인쇄물로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아무튼 1, 2권 모두 부록으로 제 속을 바짝 태워주셨네요.
1권보다 더 재미있는 2권, 그리고 미리 본 저는 아는 2권보다 더 재미있는 3권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웹연재 작품이라 발매 간격이 길겠습니다만, 많은 사랑 부탁드립니다.
<코믹>드레스 차림의 내가 높으신 분들의 가정교사가 된 사건 1권
하루 사쿠라나 작화 / 노무라 미즈키 원작 / 한신남 옮김
동명 소설의 코믹스판입니다. 일본에서는 웹연재로 진행된 작품이죠. 보신 분들은 어떠셨나요? 아마 1권을 보신 분들이라면 좀 더 이미지적인 부분에서 강한 인상을 받으셨을 것 같습니다.
작화가님은 일본에서 엔타메 대상 신인상을 수상하신 분이신데, 동인쪽에서는 상당히 유명하신 분입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karory님의 일러스트와 정말 잘 맞는 코믹스 작화였다고 생각합니다. 충분히 살아 숨쉬는 캐릭터들의 모습을 즐겨주세요.
그래서 나는 H를 할 수 없다 3권 – 사신과 세계혁명
타치바나 판 지음 / 카츠라이 요시아키 일러스트 / 엄태진 옮김
아직까지는 아슬아슬 세이프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만 원고를 받을 때 마다 여러 가지 의미로 마음이 콩닥콩닥 하네요. 하하. 하지만 독자의 입장에서 원고를 보면…… 아, 정말 고마운 작품이네요 이거…….
손만 잡고 잤을 텐데?! 2권
류호성 지음 / 유나물 일러스트
지난 권과는 사뭇 달라진 분위기의 2권이었습니다....만, 처음부터 기획된 것이었습니다.
자녀를 기르며 부모의 심정을 이해한다고 하죠. 또한, 자녀를 대하는 자신의 모습을 보며 부모의 잔재를 느낀다고들 합니다. 1권을 기획할 때, 자로를 '최대한 비뚤어진 녀석'으로 하자고 했습니다. 이는 '가족'이라는 화두를 두고 한 소년이 어떻게 성장할 수 있을지 계속해서 고민한 결과입니다. 그리고 '가족으로 비롯된 문제'를 '가족'으로 해결하기 위해 '시간이동'이라는 소재를 택했던 것이죠.
이제는 한 소년이 변해가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여전히 시련은 많이 남아 있습니다.
이제 그 시련을 극복하기 위해 자로의 손에 숨겨진 힘의 비밀... 프레그넌트 핸드가 빛을 뿜어낸다!
충격적인 진실에 맞서기 위해 세연을 두고 모든 시간축의 자로들이 치열한 전투를 벌이기 시작하는데...?!
그럼 공상과학 가족배틀물, <손만 잡고 잤을 텐데?! 3권>으로 찾아뵙겠습니다.
...후기 쓰는 게 귀찮았던 게 아닙니다...
우리집 아기고양이 5권
가랑 지음 / DS마일군 일러스트
먼저 편집 미스에 대한 사과를 올립니다.
인쇄가 넘어가기 직전까지 수정을 거듭하며 생긴 문제로, 끝까지 집중하지 못해 벌어진 일입니다.
한 번 실수는 한 번으로, 두 번째 실수를 막기 위해 더욱 신경 쓰도록 하겠습니다.
이제 5권째로 들어서며 작중 시간은 1년이 지났습니다.
처음 <우리집 아기고양이>의 작품 기획을 할 때, 전체 시리즈의 목표를 '아이들의 성장'으로 잡았습니다. 눈치채신 분이 있으실지 모르겠지만, 우리집 아기고양이의 홀수 권은 소라의 성장을, 짝수 권은 누리의 성장을 담고 있지요.
자, 이 페이스대로 아이들의 성장을 마지막까지 보기 위해서라면 몇 권이 필요할까요? 어쩌면 최소 20권까지는 가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아, 유라의 예를 보면 한 500권 정도 필요할지도?!
....아, 어디선가 음성이 들리는 것 같네요. '나 할머니 아니야!'라는 누군가의 목소리가...
포효하는 마룡의 포식방법 2권
우치보리 유이치 지음 / 마루키 일러스트 / 조아라 옮김
먹기 위해 용을 사냥하는 식용(龍)증진 라이트노벨 제2탄이 나왔습니다. 띠지에 있던 썸씽이라는 단어에 저도 모르게 최근 유행하는 가요을 흥얼거리고 말았습니다. 그래서 저도 모르게 띠지에 영어를 넣어버렸네요. 데헷☆
띠지대로 1박 2일 용사냥에 나선 두 사람입니다, 만. 로맨스라면 몰라도 역시 라이트노벨에서 외박한다고 썸씽이 생기진 않아요. 사고가 터지면 터졌지. 썸씽은 없었습니다만, 류카의 비밀을 알게 되는 한 권이었습니다. 아, 류카 귀여워요. 그리고 토룡족 프리카도. 흑백 삽화에서 코피 터지는 줄 알았습니다.
이름이 비슷한 두 용족이 나오는 바람에 고생을 고생대로 한 2권이었습니다. 일괄변환을 못하잖아!! 아, 죄송합니다. 후기는 작업 성토장이 아니죠.
그래도 마루키씨의 예쁜 일러스트덕에 즐겁게 편집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도 함께 즐겁게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매관매직 스크램블 3권
차민하 지음 / BF. 일러스트
지금까지 꾸준히, 1권부터 쭈욱 언급만 잔뜩 되던 소녀왕 전하가 드디어 등장했습니다! 혼자도 아니고 매력적인 누님 무사까지~! 아, 물론 그뿐 아니라 허민의 폭력계 여동생 ‘봄’도 등장했죠. 허민의 독백대로 1가구 1봄 제도를 도입하면 조선... 이 아니라 현재의 한국도 좀 더 행복한 나라도 될 것 같습니다. 여튼 잔잔하게 흘러가던 이 매관매직 코미디도 소녀왕 전하의 등장과 함께 급전개! 과연 하양촌 관아의 행방은 어찌될 것인지? 모쪼록 끝까지 지켜봐주시기 바랍니다.
노래하는 소녀의 창악보 7권
아메노 치하레 지음 / 타니하라 나츠키 일러스트 / 김해용 옮김
인기 게임 다카포 시리즈의 황금콤비, 아메노 치하레와 타니하라 나츠키의 라이트노블 데뷔작으로 화제를 모았던 이 작품도 이 권이 마지막이네요. 게임에서와는 또 다른 모습을 보여준 두 작가분들의 또 다른 소설을 보고싶은 마음이 가득합니다. 더욱 더 재미있는 작품으로 다시 만나길!
마왕인 나와 불사공주의 반지 4권
칸키츠 유스라 지음 / 슈가스쿠 일러스트 / 손종근 옮김
이거 루트 확정──?! 하고 당황하게 만다는 뒷문구였습니다. 아니 뭐, 처음부터 좀미가 여주인공이긴 했는데 말이죠……. 그래도 전 쿄코를 응원하고 있습니다. 이미 완결난 작품에 그것도 편집자가 응원을 해서 뭐 하나 싶지만, 그래도 괜찮습니다. 사람마다 취향이 있고, 망상이 있으니까요. 전 어차피 누구나 인정하는 부녀.... 가 아닌가?!
그나저나 확실히 슬슬 완결 분위기가 나죠? 5권이 완결 맞습니다. 기념삼아 5권에서는 특별한 이벤트를 하려고 합니다. 아, 그런데 참가해주시는 분이 없으시면 어떡하지? 후기 보시는 분들께서는 꼭 참가해주세요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