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독자들이 왜 이런글을 쓰는지 말보다 생각하시는 게 더 빠르지만..

안 그래도 썩은 고름들이 셀 수 없을 정도로 응집된 세상을 향하여 스스로 바늘을 치켜들다니..

갈수록, 세상이 혼돈의 도가니로 물들어가고 있습니다.

몇 달 전에 <기술은 발전했지만 사람의 의식이 발전하지 않으면, 그것이 발전이라고 볼 수 있는가??> 라는 주제로 습작처럼 글을 쓴 게 있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생각 없는 망상으로 가득 찬 습작이 

이름 없는 지망생의 단순한 망상이 아니라 현실이라는 것이 믿기지가 않습니다.

게시판에 글을 쓰는 저 같은 독자들은 변명이라도 요구하고 있지만, 수많은 글자들을 보고 세월을 지냈던 분들께서

천 자도 안 되는 변명 같지 않는 변명을 쓰지 못한다고 하신다면.. 능력 없고 힘없는 독자들은 방관이나 침묵으로 생각할 수밖에 없죠.

다른 건 몰라도, 일주일이 지난 후에도 이런 사태가 지속된다면.. 저 같은 독자들 속 뒤집어집니다.

공지사항이나, 사과문이라도 좋으니.. 제발, 저의 습작이 망상이라고 착각하게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