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는 잘 나가다가 한번 막히기 시작하면 글이 안써짐... 그렇게 안 나가기 시작하면 조급한 마음에 자신한테
닥달하게 되던데.... 그래서 더 안 나가는듯...
아무리 글 쓸려고해도 진도가 안 나가서 그 이유를 생각하니 뭐든
신이 나야 글을 쓰는건데 막히는 부분 보면 재미없는 부분이거나 지겨운 부분임.... 문제는 그게 너무 잦아서
병인가 싶을정도로 막히는 장면이 딱 정해져 있음... 역시 소설가로써 역량이 부족한듯.
비꼬는 어투로 쓰면 글이 쭉쭉 나가는데 성실한 주인공의 어투로 서술할려니 더 문제....
금요일에 한 대목 막히더니 그 이후 쭈욱 막힘....
황금같은 휴일도 이래 날려먹고 글이 진도가 안 나가니 우울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