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를 하고 있긴 한데, 진짜 투고할만한 설정인지 한번 노엔 자게님들이 봐주세요.

 

주관적인 비판은 강력히 받아드립니다.

 

제목: 받아라 주인공 버프

 

주인공은 평범하디 평범한 고등학생. 애니나 만화책, 소설에서 나오는 그런 '평범한'이 아니라

 

진심 대한민국 평균 학생. 얼굴도 그저 평범. 성적은 중상위. 체육도 중상위.

 

그런데 어느날 이름도, 얼굴도, 모든것이 특이한 녀석이 전학온다.

 

그 녀석이 같은 반 반장을 폭행하려던것을 얼떨결에 막아낸 주인공은 반장에게 부름을 받고 찾아간다.

 

그리고 반장으로부터 받은 뜬금없는 제의. 마왕이 되어줘.

 

미친건가 의심했지만 자츰 이 세계의 진상이 밝혀지기 시작하고, 주인공에게 '세계 주인공 협회'에서 파견나온

 

주인공 매니저가 온다. 전학온 그녀석과 일이 얽히면서 평범한 고등학생이었던 주인공에게 통칭 '주인공 버프'가

 

흘러나오기 시작한것. 주인공의 일상은 송두리째 바뀌어버린다. 학생들의 머리색깔이 알록달록해지고, 주인공의

 

외모는 '평범'하다고 묘사됐음에도 불구하고 일러스트로 그리면 잘생겨 보일것같이 변해버린다.

 

게다가 주인공 매니저가 하는말.

 

"음, 이왕이면 주인공님의 여동생분, 배다른 남매로 하면 어떨까요?"

 

"네?"

 

그리고 여동생은 배다른 남매가 됐다.(?)

 

외국으로 출장가신 부모님. 담임으로 부임한 ㄹㄹ선생. 교장은 대머리 개그 캐릭터로 전락.

 

이 모든 상황이 혼란하기만 한 주인공은 이 모든것을 반장 책임으로 넘긴다.

 

결국 반장은 자신이 넘겼던 마왕, 즉 주인공의 자리를 돌려받고, 주인공은 다시 일상을 되찾는듯 싶었는데.

 

전학온 전학생도 사실 주인공 버프가 흘러나오는 주인공이었던것. 그의 목적은 자신의 주인공 이미지인 '착하지만 강함'을

 

드러내고, 이 동네의 유일한 주인공이 되기 위하여 반장을 해치려고 하는데, 주인공은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

 

 

라는 지리멸렬하고 머줍은 타자속도로 쓴 졸작인데, 님들은 어떻게 생각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