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로. 저렇게 캐릭터와 스토리 설명을 줄줄이 늘어놓으면 잘 팔릴 거라 생각하나.

책이란 정보를 파는 것인데, 그 정보를 죄 공짜로 늘어놓았으니 누가 돈을 주고서 또 사겠냔 말이다.

광고란 모름지기 좋은 부분만 강조하고 호기심을 불러야 하는 법. 그런 측면에서 볼 때 저 광고는 고개가 심히 기울어진다. 프라모델 설명서도 아니고 기획서를 그대로 카피하면 어쩌나.

노엔은 책을 소개하지 말고 팔려는 광고를 하기 바란다.

(물론 거짓말을 하란 소린 아니다, 그건 자충수다.)


이상 노블엔진과 불행소녀를 사랑하는 1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