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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글 쓰기가 힘들어도 표절은 안 되죠^^;;
작성일: 11-06-01 20:44
조회: 2,5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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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챕터 공모전, 딕온더북 님의 '하라는 포스팅은 안 하고' 中
─사립 성락고교 구교사 끄트머리에 위치한, 컴퓨터가 없는 컴퓨터실인 제 2전산실. 전기도 수도도 제대로 들어오지 않는 이 방이 바로 우리들 ‘문화연구부’의 부실이다.
문화연구부, 줄여서 문연. 특활 내용은 말 그대로 문화연구라고나 할까…. 단순히 각자의 노트북을 들고 와 멋대로 시간을
보낼 때도 있고, 잡담을 하거나 게임을 하거나 소설을 쓰거나 만화를 그리거나 요리를 하거나 미니 패션쇼를 하거나, 그리고
감평회를 하거나 한다.
…이 활동 내역을 듣고 뭘 하는 부인지 이해할 수 있는 사람은 아마도 없겠지.
우리들 문화연구부의 활동목적.
간단히 말하자면 그건─‘블로그 포스팅꺼리 만들기’다.
그리고 이건 그런 시시껄렁한 부활동을 위해 모인 안쓰러운 녀석들의, B급 막장인 일상 이야기다…….
어디서 많이 본 구조와 문장의 조합 아닌가요?
네. '나는 친구가 적다' 1권 오프닝 파트 마지막의 내용 그대로네요^^;;
제가 지금 책이 없어 그대로 타이핑해드릴 순 없지만. 나친적 딱히 팬도 아니고 감명깊게 읽지도 않은 제가 바로 눈치챌 정도인데 어째 다른 분들은 아무도 모르시는 듯 하네요?
캐릭터들은 차치한다손 쳐도 내용이 동아리물이면, 당연히 비슷한 걸 떠올리게 될 텐데 굳이 문장 구조까지 그대로 베껴 썼어야 했나요?
음......어이 돋는군여. 그래도 여기 공모전인데
네 할 말 없습니다. 전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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