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섞여버린 건지...제가 쓰는 소설과는 별로 상관없는 읽고 있던 시온의 아이들과 김용님에게 감평해달라고 보내주셨던 소설이 섞인거지만요...

 

 잘못하면 제 소설의 캐릭터도 섞여버릴듯...하네요...

 

 제 능력? 이라고 하긴 뭐한데 이미 본 내용을 머릿속으로 캐릭터들을 상상하는 취미가 있는데. 부분부분 생각나는 부분이 잘 떠오르곤 하죠. 섞여버려서...머리가 잠깐 정지됐어요...소설은 다시 읽으면 제대로 캐릭터가 잡힐 거 같지만....어쩌다 이렇게 된건지....

 

 

 

일단 신경꺼야겠네요...제 소설의 캐릭터나 상상하면서 퇴고해야지...안되겠어요...

 

p.s.소재가 무기라면 그 소재를 활용하는 사람의 능력이 필요하겠네요. 전 무기보다 요리로 표현하는게 더 좋지만요...

 

 무기- 칼이면 찌르냐 베냐 그정도의 문제 라고 본다면 요리 재료-어떤 요리를 만들지는 개인의 자유. 같은 소재에서도 다른 내용이 나오고 음식이란 결과물로 승부를 보는 게 무기보단 요리재료라고 하는 게 더 마음에 드네요.

 

 

p.s. 코바토 보세요.  당신의 마음에 감동의 눈물을 흘리게 만들어 줄거에요.

 

p.s. 내가 쓰고 싶어하는 소설 부류를 찾았다! 난 감동적인 소설을 쓰고 싶었던 거다! 그러니까. 그냥 써야지....감동은 무슨 얼어죽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