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으면서 새삼스럽게 작가님의 노이사랑을 엿볼수 있었습니다. 노이를 까긴 까는데 중요한 순간에 활약한다거나, 공립의 여캐들이 노이를 걱정해준다거나 하는 그런것들때문에 말이죠(..) 사실 그렇게 판단한 근거중 하나로는 아마 제 패턴이 그렇기때문이라고 해도 무방할겁니다./
그외에도 스쿨을 보면서 노이의 이름오류(?)로 인해 많이 웃었다라던가..
원작에서는 언급되지 않은 능력들도 새롭게 다가왔습니다.
그리고 다른 학생회의 구성원들이나 도서부의 존재들 또한 나름 괜찮았죠. 안타까운건 아스미스도그렇고 다들 노이에게 비중을 많이 빼앗긴 그런느낌.. 언제나와같이 스쿨은 노이가 비중이 매우 큽니다.
자. 이제 본격적으로 GS단에 대해 이야기를 해볼까요? 일단 여기서 언급되는 오별이. 그냥 2차 창작캐라고 생각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새로운 공격패턴이나 능력 등등은 나름 흥미롭다고 생각했지만 역시 원작에서의 오별이와 스쿨에서의 오별이는 너무 차이가 크더군요. 뭐랄까.. 지나치게 성숙해졌다? NL이나 그런식의 유혹..? 뭐 대충 그런것들과는 매-우 거리가 먼 저로써는 이곳에서의 오별이는 너무나도 거부감이 들더군요. (뭐..그런것으로 따지면 노이 자체가.)
여러모로 오별이가 나오는 부분에서 스쿨을 읽어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이 매우 심했습니다. 흔히들 말하는 베르니카의 원작에서와 라노벨에서의 변화 그 이상으로 저에겐 충격으로써 다가왔죠. 개인적으로 하는 상상에서 오별이가 "저건 가짜야!" 하며 나타난다거나 하는 그런식의 상상들때문에 읽는 속도가 지연되긴 했지만요(...)
굳이 원작의 텍스트들을 언급하자면 GS 다섯 번째 별 - [수령님이 말씀하신 그것이 있다고 생각되는 이곳은… 도서관인가?] GS 다섯 번째 별의 힘 - [이런 시시한 것들까지 내 앞을 막아서는 건가. 뭐 여흥거리로는 좋겠어.] GS 간부 몽쉘[몽쉘님! 상부로부터 지령입니다.][시끄러. 그보다 간부들 이름은 금기라고 했을텐데?][죄..죄송합니다. 다섯 번째 별님.] (GS 간부 몽쉘 캐릭터카드 /광산에서의 대사 - 난 다섯 번째 별이다!, 좌천당한건가!) (던전)GS 간부 몽쉘 - 싸울 맛이나는 상대길 바래. (던전)GS 간부 몽쉘 - 기대했다고..난! GS 연락망 - [생각보다 훼방꾼이 많은 걸. 내키지는 않지만 본부에 연락해야겠어. 이상한 검을 든 녀석은 도대체 뭘까?] GS 간부의 명령 - [거기. 너. 멀뚱히 서있지 말고 이리와서 부채질 좀 해.] 생존신고 - [자, 그럼 차기 새로운 간부 선출에 관해서 인대...][야! 이 나쁜 놈들아 난 아직 살아있다고!!!]
다크3권과 트위터의 영향으로 GS단에 빠져버린 제가 수집한것의 일부지만.. 하여튼 아직 어린 아이로써의 면이 있는 오별이를 생각해오던 저로써는 상당히 많이 충격이였습니다.
그리고 노이에게 질투했던 원인중 하나는 노이의 과거. 노이 이자식 너무 부러워 미치는줄 알았습니다. 참고로 처음에 그냥 볼때는 - 인지 몰랐습니다. 애초에 원작과 복장이 꽤나 많이 달라서말이죠.. 아예 노이의 과거에 나오는 여성이 누군지조차 넘어가는 상태에서 대충 넘어갔다가 우연히 다시 일러스트를봐서야 - 를 알 수 있었습니다. 네. 일러스트에 나오는 머리카락을 가진 존재는 많아요.. 저의경우는 한 단체를 엄청나게 파서 허리부분을 보고 알아챘지만 말이죠 하하..
하여튼 이것들을 간단하게(?) 정리해보자면 1. 노이의 비중은 역시 높다. 2. 노이의 과거의 인물은 시즌2에서 매우 중요한 인물중의 하나. 3. 오별이는 가짜야! 라고 생각하고 싶습니다. 4. 노이의 아스미스 이름 미스는 나름 재미있었습니다.
단지 다른점이라면 다크에서의 한별이는 3권에서 저로하여금 GS단에 입문하게 만들었다는것과 ( + 최애캐화) 한별이가 꽤 많이 자연스럽게 묘사되어있고 진지하다는것. 스쿨에서의 오별이는 인정하고싶지 않다는것과 너무 원작과 차이가 크다는것. 그정도가 될 수 있겠네요.
공통점이 있다면 3권에서 다들 잠깐 나오고, 4권에서 꽤 비중을 두고있다는것. (단지 다크에서 큰 전투에 묻힌 그런느낌의 한별이지만요..) 그리고 5권에서 어째 또 떡밥이 많이 터질것같은 그런점입니다.
후.. 일단 처음으로 어색하게 쓰고갑니다. 시즌2의 다크로어 - GS단과 천리교. 그리고 카나의 이야기를 정리했으니 이제 본격적으로 GS단에 대해서 조사를 해볼까 하는 저로써는 GS단과 관련된건 아마 거의다 분석해볼것같습니다. 그런의미에서 소걸 메인스트림 4권, 스쿨 5권, 다크5권(GS단의 떡밥이 가장 많이나오는..) 기대해보도록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