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OTYPE작가님의 신작이 나왔다기에 바로 서면으로 달려가 몬스패닉과 삼학연의를 샀습니다.(BOX세트를 사고 싶었지만 학생이어서 돈이 없는 관계로 Fail)
NEOTYPE 작가님의 새로운 작품 ' 삼학연의 ' 저도 참 좋아하는데요 한번 리뷰를 써보겠습니다.
이번에 몬스패닉 5.5권과 함께 출간된 NEOTYPE작가님의 신작 삼학연의 에서는 삼국지를 배경으로 만든 이야기 입니다.
삼학은 위.촉.오.
삼국지에 나오는 나라의 이름을 그대로 빌려 학교의 지역을 나누며.
각 소속의 학생들이 자신의 세력이 지배하는 장소에서는 학교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이권을 누릴 수 있습니다.
현재 1권에서는 위.촉.재야. 가 주로 이야기를 구성하는데요.
재야는 어느 세력에도 붙지 못한 자들을 말합니다.
어느 세력에도 붙지 못하고 만약 붙는다해도 사람 취급을 받을 수 없는데 이에 대항하는 자가 바로 재야의 우두머리 '예리엘' 입니다.
항상 시비를 거는 촉에 대항해 문제를 일으켜 사건사고를 끌고 다닙니다.
여기서 중재자 역할을 하는 자들이 바로 학생회 인데요.
눈에 띄는 학생회 멤버중에서도 특히나 돋보이는게 바로 학생회장인 권신후. 네. 주인공 입니다.
항상 악의 없는 욕설을 내뱉는 적토마에게 끌려다니며 사람인지 시체인지 모를 모습이 된 상태에서도 태연스럽게 코를 팝니다.(푸훗.)
이 부분에서 작가님이 내용중간중간에 지루하지 않게하기 위해서 소소한 재미를 넣어두신걸 엿볼수 있네요.
그런 권신후의 옆에서 그를 두둘겨패주는(?) 소꿉친구 하늘이가 있구요.(딱히 설명할 수 없고 설명하면 스포가 되어 버리니 사서 보시길 바랍니다. 이름에 주목하세요.)
재야인 예리엘이 촉을 상대로 문제를 일으키면 그때마다 권신후가 적토마에게 시체상태로 끌려와 문제를 해결하게 됩니다.
재야를 차별하고 괴롭히는 촉에 대항하는 예리엘이 이번 1권의 중심적인 이야기이구요. 그 과정에서 일어나는 사건들이 여러분의 흥분과 웃음을 유발할 겁니다.
전체적으로 봤을 때 제가 평가하는게 감히 죄송스러울 정도로 훌륭한 작품입니다. (나온지 일주일만에 대량증쇄된게 괜히 그러겠습니까.)
마무리도 궁금증과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부분에 STOP을 걸고 끝내셔서 다음 권인 2권을 기대하게 만듭니다.
결론을 말씀드리자면 아직 보지않으신 분들은 당장 사세요. 후회 안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