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노블엔진 라이트노벨 특별상 수상작

약간 그런 소설에 연관이 많은 김태양이 선보이는 러브 코미디 시작.

1.줄거리

어느 때와 같이 산에 올라간 상황 그곳에서 본 것은 하나의 변사체. 정의감이랄까 호기심을 이기지 못하고 변사체 근처로 가보니

그곳엔 삽을 능숙하게 다루는 아름다운 소녀 아리에네트가 있엇다. 발견한 아리에네트에게 은성은 상냥히 물어봤지만 돌아온 대답은

"묻어라." "들키지 않도록 해라." 라는 말만 남기고 유유히 사라진 아리에네트.

남아 있는 것은 말하는 삽과 은성 자기자신뿐. 그리고 자신이 좋아하던 소녀(소이)와 마주치는 어이없는 운명까지. 과연 은성의 앞날은?

?

2.리뷰

1.작품의 소재는?

'삽'이라는 아마 소설에는 자주 쓰이지 않는-익숙하지 않는- 소재를 사용하고

러브,에로,코미디가 적절히 섞여있어서 익숙하지 않는 소재라도 금방 친근감을 느낄 수 있다.

2.주인공의 특성이 잘 나타나는가?

주인공인 김은성. 출현하는 캐릭터 중에는 평범함이 나타나 있고

흔히 태클에 걸리거나 여러 사건에 시달리는 익숙한 주인공의 특성을 잘 보여준다.

흔히 라이트노벨에 있는 어려운 상황에 처한 때는 주인공이 활약을 하겠지만 여기서는 아리에네트가

단숨에 정리하는 비교적 다른 특징을 보이지만 상냥한 주인공의 마음은 라이트노벨에 있는 그대로의 느낌.

3.작품의 몰입도와 장단점.

최근에 읽은 작품 중에서는 꽤나 몰입을 했던것같다. 거짓말 하지마.

??개그의 비중이 상당히 큰 만큼 재밌는 구성과 전문(?)이라고도 볼 수있는 '야한'이라는 단어의 적절한 조화가

어울려 작품의 개성도 잘 드러나있다. 중간에 개그와 야한 것과는 거리가 약간 빗나간 진지하달까

히로인들의 주요 이야기를 하는 부분에서는 '교훈과 감동을 주는 것도 좋지만 너무 서두르는 것 아닌가'라는 생각과

적절히 개그를 섞으며 풀어나가는 센스를 발휘하면서 약간 어색한 부분이 메워지지만 개그 방향이 큰 이야기인 만큼 조금은 어색한 분위기도 느껴진다.

하지만 계속 책을 읽어보면 자연스러운 웃음이 섞여 어색하다는 분위기는 어디갔는지 찾아 볼 수 없을만큼 몰입도는 최고라고 할만하다.

??

4.총정리 요약

전체적으로 보자면 평범한 코믹물.

성드립 비슷한 이야기가 많이 나오지만 얼굴이 붉어지면서 읽는 것은 아닌 자연스럽고 재밌게 넘길 수 있는 책이다

http://blog.naver.com/est1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