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중간고사 中 인데도 불구하고 주말이라서 한번에 읽어버린 마왕인 나와 불사공주의 반지입니다만...
사실 예전에 번역된 코믹스로 본 적이 있습니다. 일단 소설과 코믹스의 작화가 달라서 실망..
코믹스 그림체가 너무 익숙해
작가 분이 포켓몬에서 아이디어를 따왔다고 언급을 했듯이, 저도 초반에 저절로 포켓몬을 떠올리게 되더군요.
어 그럼 지우처럼 3마리 포켓몬을 못 받고 피카츄같은 포켓몬을 받으면 어떻하지?
라이트노벨답게 내용이 가볍고 글이 쉽게 읽혀서 그런지 30분만에 다 읽었네요. 그렇다고 엄청 재밌다거나 중독성 있다거나 하는 게 아닌, 그냥 평타 정도는 치는 소설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소설에 나오는 주요 인물들 중에 주인공의 여동생이 너무 위험해서 읽는 동안에 많이 당황스러웠습니다(...) 간간히 19금 단어들을 입에서 내뱉지를 않나, 너무 주인공한테 메가데레...정말 현실에 존재하지 않는 여동생
솔직히 소설 내용 중에서 따지고 싶은 게 많았지만 소설이니까 그럭저럭 넘어가고, 내용 전개가 많이 빠른 감이 적잖이 있었네요. 택배로 히로인 도착, 히로인과 대화 도중 히로인이 TV 켜니까 곧바로 노린듯이 뉴스에서는 대형 괴수의 싸움 생중계...그보다 좀비하고 좀미는 뭔 차이야 그 후 학교에 가보니 소꿉친구가 자신을 몬스터였다고 밝히고 그 소꿉친구이 던진 트럭에 죽을뻔하고....
정말 취향타는 작품입니다. 그래도 아이리스가 귀여웠어요.
덧: 주인공이 몬스터 테이머라서 회복력이 비정상적으로 빠른 건 알겠는데, 그렇다고 자기와 계약할 사람을 보통 죽이려드나? 요즘 히로인들은 난폭하지 않으면 인기를 못 얻나 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