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이벤트에 당첨되서 온 이능배틀은 일상계 속에서 1권을 읽어보았습니다
6월달 초에 올 줄 알았는데 좀 늦게 와서 올리는게 늦었네요...
일단 소설의 소개를 봤을 때 평범한 일상 속에서 이능을 쓴다는 말을 듣고 나름 신선하다 여겼습니다.
주인공의 능력은 좀 안습했지만 다른 부원들은 신급의 능력을 가진걸 보고 또 어떻게 이야기를 풀어갈지 기대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그냥 일상물에다가 이능을 약간 추가한 정도의 느낌이었습니다.
게다가 주인공은 중2병... 주인공의 행동이 좀 오글거린다고 해야하나... 읽는데 항마력이 좀 필요했습니다.
그래도 주인공이 드립을 치고 그 내용을 받아주는 토묘요, 그리고 드립에 따라오지 못하는 하토코라던지...
재미를 위한 일상물로는 나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1권만으로는 내용이 어떻게 전개될지 잘 모르겠군요...
그냥 이능력만 추가한 일상물로 쭉 나가다가 막판에 세계에선 실제로 이능배틀이 일어나고 있다니...
후에 배틀물로 전환할 수도 있는 떡밥인듯 합니다. 그런데 그러면 제목이랑 달라지지 않나...?
1권만 읽고 나서는 뒤의 내용이 어떻게 전개될지 상상이 잘 가지 않습니다.
2권이 나와봐야 알 것 같네요...
일러스트는 괜찮았습니다. 일하는 마왕의 일러스트 작가가 그렸다고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