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취향 직격! 크리티컬 히트!! :

요는 이거다. 이 감상은 필자의 취향에 직격한 UC에 대한 감상임으로 

더 정확한 '리뷰'를 보고 싶다면, 다른사람의 리뷰를 참조하도록 하자[...]

1. 학교와 로봇의 조합에 충실한 로봇물 :

필자는 UC가 로봇물 치고 스케일이 상당히 협소하다는 사실에 놀랐다. 물론 어떤 좋거나 나쁜 의미가 있는게 아니라, 순수하게 놀랍다는 것이다. 보통 규격이상의 로봇물은 무언가가 와장창 박살나고 여기저기 민폐를 끼치기 마련인데-트랜스포머나 건담만 봐도 알겠지만, 로봇물은 그 크기가 10미터 이상 넘어가면 여러모로 사회에 민폐덩어리가 된다.- UC는 학교라는, 게다가 훈련장이라는 한정된 공간에서 치고 박고 싸운다. 주인공이 탄 기체마냥 여성미 가득한 섬세함이 느껴지는 스케일이다.

안전지대에서 열심히 치고받는 훈련하는 것으로 이야기의 시작과 끝이 우직하게 이어져있다. 

2. 1권에서는 안써먹을 설정이지만, 2권을 기대하게 만드는 설정들 :

안써먹을 설정-이라고 이야기는 했지만 애초에 설정집에만 있을 뿐 작중에는 언급조차 되지 않는다. 따라서 2권이 나올거다-라는 확정된 예고와 함께 미리 소설의 이후 이야기가 어떻게 될지 상상의 날개를 펼쳐볼 수 있는 알 수 있게 해주는 기회를 제공해주는 아이템이 되었다. 

3. 흔치 않은 싸이코 대범한 주인공 :

여자 가슴과 엉덩이만 보면 얼굴을 붉히거나 어버버버 거리는 주인공에 질렸는가? 

울티메이트 크로스의 이기현을 보자.

디키성애자 이기현은 단지 상황 타파를 위해 망설임없이 여자의 젖가슴을 주물럭거리는 초월신사다. 그렇다고 고간이 반응을 하는가? No. 

그는 자신을 괴롭히는 여자아이에게 "너 나 좋아하냐?"라고 물을 수 있는 쿨가이다.

4. 결론 :

감상이 중간에 뚝 잘라먹고 대충 휙 던진 듯한 느낌이 드는 데, 사실 쓸 이야기가 읍따-.

애초에 취향 직격인지라 딱히 할 말이 읍따-. 

세계관이 확장되면 어떤 이야기가 나올지 정말 기대되는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