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4컷 만화로 보는 필자의 심정 :

"투 비 컨티뉴라니, 투 비 컨티뉴라니이이이이---!!!"

1. 위의 4컷 만화에서 진상을 부렸지만 그건 별개고, 

꽤나 흥미진진하게 진행되는 VS!! 2권 :

어차피 1권도 아니고 2권이다. 시리즈물이고, 1권 보고 그만둘사람들은 알아서 그만둘 테니 이제 단권 완결성 그딴거 신경 안써도 되기는 하다만, 한참 재밌을 상황에 끝나버리는 절단마공은 필자의 내공을 역류시켜 주화입마에 빠지게 만들었다

무리한 부탁인건 알지만....이럴거면 참았다가 3권이랑 같이 내달란 말이야.... 엉엉 ㅇTL

2. 1권 이후의 이야기. 그리고 성장해가는 인물들 : 

알스마그나의 호문클루스 대원들은 더이상 '전투원'이라기 보다는 용사라는 거대한 적을 물리치기 위해 모인 쪼랩 용자파티라는 느낌에 가깝게 변화했다. 지지도 니이치도 정신적으로 성장해서, 지지는 니이치가 고뇌할때 옆에서 다독여주는 인물이 되었고 팀의 관제탑이 되었으며 자바워크의 자리를 대신한다. 항상 부정적이던 니이치도 정신적으로 성장해, 타인을 호통치기도 하고 전투원들을 보호하기 위해 리더쉽을 발휘하기도 하며, 적인 히어로집단을 이해해보려는 여유까지 가지게 되었다. 또한 히어로집단도 한번 격파당했다는 사실에 방심하지 않고 약점을 보완해서 등장하는 등, 여러모로 등장인물들이 성장해간다. 좋은 현상이다.

3. 신입 캐릭터는 비중이 영- :

로리 대장 1호는 히로인 수가 부족해서 채워진건가? 비중도 없고 단지 부족한 모에를 채우기 위해 투입된 긴급 영양제 같은 느낌이다. 신규 히로인 레비아탄의 경우에도 핑쿠핑쿠한 히어로 팀 히로인인 히메미야 사쿠라에게 비중면이나 존재감 면에서 밀린다. 

여러모로 안습하다.

4. 결론 :

3권 완결이라고 들었는데 도무지 어떻게 완결될지 감조차 오지 않는다. 

좋은 의미로든 불안한 의미로든,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