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노트의 라이트노벨 레이블인 노블엔진의 작품인 "일편흑심 4권"입니다.
작가는 팬네임 "인간실격" 이라는 분이시죠. (다자이 오사무의 인간실격이 아니에요)
대략적인 소개. (http://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6474320)
사랑을 갈구하는 남자가 한 소녀를 지키고 그 소녀로부터 사랑을 얻기 위해 벌어지는 소동을 그린 러브코미디다.
사랑이 없으면 살 수 없는 남자, 이 작품의 주인공 카란은 빵이 아니라 사랑을 먹고 사는 애욕의 바이스다.
갑
작스레 소환을 당한 곳에서 만난 한 소녀에게 반해버린 탓에 그곳이 자신이 살던 시대로부터 20년 전이라는 사실도,
소녀가 인간은
결코 가질 수 없는 특별한 능력을 지녔다는 것도 잠시 잊어버리는 남자. 비록 바이스의 숙명이라 끊임없이
흑심을 품고 소녀에게
대시를 해대지만 결국 자폭하고 마는 카란. 하지만 그 흑심에는 언제나 진정성이 담뿍 담겨 있다.
그렇기에 일견 장난처럼 보이는
흑심은 흑심으로 끝나지 않고 항상 독자들의 심금을 울리는 긴 여운을 남긴다는 데
이 작품의 대단함이 녹아 있다.
등장인물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남주인공인 카란.
성스러운 가슴과의 퍼스트 컨택트를 앞두고 있던 도중에 재희와 키아의 소환으로 인해
20년 전으로 돌아와 버린 불운한(?) 바이스.
하지만 키아가 성스러운 가슴의 소유자라는 것을 알고 계속 작업을 건다.. 걸지만.. 음..
여주인공인 격인 시키아.
카란이 말하는 소위 "성스러운 가슴"의 소유자.
성참염을 구사한다는 특별한 능력이 있다.
감정이 없지만 카란에 의해...
카란의 세컨드 타킷, 이재희.
귀엽다.
흑애의 마신.
끝. (응?)
150년 만에 카란을 찾아온 엘리야.
뛰어난 마술사.
카란을 좋아했으나 150년 전 카란이 자신을 버리고 사라지자
복수심에 카란을 찾아온 소녀.
(안경모에)
성스러운 가슴, 하이블러드.
카란의 퍼스트 컨택트가 될 뻔 했던
성스러운 가슴의 소유자.
라지만 4권에서 등장하게 된 하이블러드는
카란이 알고있는 나이에서 더 어린 소녀.
"언니"라고 부르는 키아를 지키기 위해 찾아왔다.
(사진은 1~4권까지의 권두 일러스트 부분에서 가져왔습니다.)
1~3권까지의 줄거리를 요약.
1권-
하이블러드의 성스러운 가슴과 퍼스트 컨택트를 눈앞에 두고 있던 그 순간,
키아와 재희의 엉터리 마법진으로 인해 소환되어버린 카란.
하지만 그 곳에도 키아라는 성스러운 가슴의 소유자가 있었고.
그날부로 카란은 키아와 재희를 공략하기 시작한다.
라지만, 키아의 성참염은 바이스인 카란에게 치명적이 었기에 맞고만 산다.
(바이스는 짧게 죄를 식료로 삼는다 라고 말해봅니다)
어찌저찌 이런저런 일이 있고(쓰기 귀찮아서는 아, 아니라구!)
그러던 중 키아가 고아원에 있었을 때 도와주었던 에른스트가 키아를 납치하고.
사실 에른스트는 비밀조직인 은익수도회의 일원이었다.
카란은 키아를 구하기 위해 이노센트인 류시와 싸우고.
뭐, 결국에는 이긴다.
2권-
이번 권은 재희를 중심으로 가지만 리뷰어가 귀찮아서 그런 자잘한 것은 넘어간다.
그냥 재희는 흑애의 마신이라고만 알아두자.
150년만에 카란에게 배신당했다고 하며 나타난 소녀, 엘리야.
그녀는 일편단심 카란짜응(...).
엘리야는 병약해 휠체어를 타고 다니고 얀데레 캐릭터.
안경을 착용하게 되면 카란 앞에서는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뭐 그리그리 해서 사실 엘리야는 카란이 자신을 배신하지 않았다는 것을 알게 되고
어찌저찌 해서 끝나게 된다.
(랄까, 기억이 안나는 것은 아니다?!)
3권-
살기 위해 사랑하고, 사랑하기 위해 목숨 거는 남자의 욕망 해방, 억압 탈주 러브코미디『일편흑심』제3권.
타인의 사랑을 먹고 사는
바이스 카란과 철혈의 마음으로 무장한 소녀 키아의 만남으로 시작되는 러브코미디 세 번째 이야기.
"터미네이터는 저도 봤습니다."
얼음같이 차가운 목소리 후에 찾아온 긴 냉전의 시간. 재희는 카란과 키아 사이에
흐르는 냉기에 모종의 사건이 있었음을 직감한다. 또
카란에 대한 키아의 거리두기가 실은 어찌할 줄 모름이라는
것도 깨닫는다. 그 사실에 묘한 소외감을 느낀 재희는 외출 빈도를
늘리고, 뒤늦게 재희의 잦은 외출을 깨달은 카란과
키아는 몰래 그녀를 찾아 나서는데…….추적 끝에 발견한 것은 어떤 미청년과
즐겁게 떠들고 있는 재희의 모습.
그 남자를 본 순간 카란은 경악해서 부들부들 떨기 시작한다. 재희와 이야기하고 있는 청년은
던하르,
카란의 이웃집 형이자 첫키스 상대였다!!!
(네이버 http://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6702555)
(랄까, 더이상 쓰기는 귀찮아서리...)
자 대망의 4권 줄거리입니다.
3권 마지막 부분에서 등장하게 된 하이블러드.
그 하이블러드는 키아를 구하기 위해 왔다고 한다.
여름방학을 맞이한 키아와 재희, 그리고 카란과 하이블러드는
엘리야가 현세에 소환해준 거울성에서 살게 되고.
그 와중에 키아와 하이블러드가 각각 위대한 이노센트의 반쪽으르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에 엘리야는 봉인을 한다고 하지만
사실 그것은 거짓말이란다.
(4권은 마지막까지 줄거리를 말하지 않겠습니다.)
책 뒷표지에 적혀있는 문구-
"하이블러드, 언니를 구하기 위해서 왔거든!"
느닷없이 나타난 하이블러드. 수많은 비밀과 그에 대한 해답을 간직하고
있을 터였지만 지금의 하이블러드가 기억하는 건 키아를 구해야 한다는 사명감뿐.
순진무구천진난만을 그려놓은 듯한 하이블러드의 난입에 골치를 썩이는
동안에도 카란과 소녀들의 사이는 조금씩 진전되어 나가는데......
엘리야는 경고한다.
이 모든 일에 음모가 관여되어 있음을. 피할 수 없는 파국이 준비되어 있음을.
그것을 피하기 위해 그녀는 경고한다.
"7월 31일. 이번 달 마지막 날. 그 전까지 키아와 선을 넘으세요."
이제 5권을 마지막으로 두고 있는 일편흑심 4권 입니다.
(어찌저찌 리뷰를 쓰다보니 소개가 압도적으로 많고 감상은 적군요...)
목차가 날짜 형식으로 되어 있다는 부분에서 나름 참신하다는 것을 느낌과 동시에
왠지 모르게 이것은 이제 클라이맥스구나, 하는 것을 느꼈죠.
실제로 4권을 끝으로 확실하게 클라이맥스에 돌입했습니다.
중간중간 엘리야의 시점에서 쓰여있는 글들이 또 참신했지요.
엘리야의 마음을 잘 들여다볼 수 있는 부분이었습니다.
1권부터 이어져 왔던 궁금증과 복선 등이 4권을 시작으로 조금씩 풀려가며
끝에 가서는 거의 모든 것이 명확해졌습니다.
키아와 하이블러드 각각에게 반쪽씩 있는 엔쥬의 정체 등등.
사실 일편흑심은 섹드립으로 먹고 산다는 말도 꽤 있습니다만,
이번 권에서는 나름 그런것이 많이 줄어들었고 이젠 확실히 중심 내용으로 이야기를
이끌어간다는 느낌을 받게 되었습니다.
지금까지 가볍게 가볍게 이야기가 이끌어졌다면 (문체라든가..)
이번에는 확실하게 진지해 졌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제 5권으로 완결이 난다는 사실에 아쉬우며,
또 5권이 기대가 되기도 하군요.
리뷰 올린 곳-
네이버 카페: NTN - http://cafe.naver.com/newtypenovel/257983
조아라 -http://www.joara.com/community/board/boardView.html?idx=146083&bbsid=board&sub_bbsid=board_criticism&sl_search=&sl_keyword=&PageNo=&age=&kind=%B9%AE%C7%D0
네이버 개인 블로그 - http://blog.naver.com/rldnr45/7012892375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