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엔이세 2권에 이어 2월 신작중 하나인 앨리스랑 ...( 길으니까 생략하곘습니다.)에 대한 리뷰를 시작합니다.
우선 이 책을 사시면 너무나도 얇은 두깨에 놀라실 것입니다. 리뷰를 쓰고 있는 저 자신도 살지 말지 고민하다가 결국 사기로 마음먹고 읽었으니 혹시 살지 말지 고민중인 분들에게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 또한 이 리뷰라고 부르기도 애매한 글은 책을 읽고 저 자신에 대한 느낌으로 쓴 것이니 참고용으로만 읽으시길 바랍니다.
주인공
아제쿠라 앨리스 - 이 소설의 히로인답게 귀엽고 친구도 많은 여주인공이지만 망상을 많이 하고 조금 맹하다는 느낌을 주는 여주입니다. 또한 소극적이고 울보이고 잘 삐지고 동물로 비유하자면 소설에서 남주인공 스즈키 마사요시가 표현한 대로 햄스터에 어올리는 히로인입니다.
스즈키 마사요시 - 푸른색 긴 장발의 일러스트만 봐도 존재감이 없는 남주인공입니다. 야쿠자의 아들이라는 헛소문 때문에 교우관계가 거의 없는 불쌍한 주인공입니다. 비유하자면 토라도라에 남주인공 류지나 나친적의 코다카처럼 오해를 받지만 실은 순수하고 성실하고 정의감이 넘치는 주인공입니다.
유즈키 아츠코 - 남주인공 스즈키 마사요시의 소꼽친구로 학생회장입니다. 학생회장 답게 똑 부러지는 면이 강하지만 어딘가 조금 맹한 부분이 있는 또 한명의 히로인이라고 할까요?
스토리
?시작은 스즈키 마사요시가 통학하는 장면에서 시작합니다. 아침에 지하철을 타 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상당히 미어터지는 상황에서 우연히 치한을 만난 아제쿠라 앨리스를 도와주게 됩니다. 하지만 감사의 인사는 못받고 싫다는 소리를 듣게되죠.
하지만 정말 싫은게 아니라 단지 앨리스가 당황해서 싫다고 할 뿐 이였죠. 도움을 받았는데도 싫다는 소리를 한 앨리스는 마사요시에게 감사의 인사를 하기 위해 마사요시를 관찰합니다. 관찰 결과 소문과 달리 성실한 사람이라는걸 알게 되죠
그래서 앨리스는 마사요시에게 조금씩 다가가고 마사요시도 앨리스가 또 치한을 만날것을 염려해 같이 통학하고 하교하기로 약속합니다. 이 이후 서로 문자를 주고 받으며 앨리스는 마사요시에 대한 감정에 대해 좋아하는 감정을 가지게 되고 도시락이라던가 같이 통학이라던가 음... 부러운 이벤트를 진행해 갑니다.
하지만 마사요시도 앨리스도 한발만 더 나가면 될것슬 나가지 못하고 서로에 대해 마음대로 짐작하고 안타까운 장면을 보여주게 됩니다.
자... 대충 전반부 소개 끝났습니다. 후반부에서는 두 사람에 대한 여러가지 일들이 벌어지는데... 거기까지 쓰면 소설에 대한 재미가 반감되니 이만 생략하겠습니다.
결과
?얇지만 얇지 않은 소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학원러브소설답게 풋풋한 사랑을 보여주며, 서로에 대한 감정을 잘 표현했다고 느낍니다. 음.. 만화책으로 따지만 너에게 닿기를에 나오는 카제하야와 사다코에 비슷한 느낌이랄까요? 물론 남주인 마사요시는 카제하야처럼 상큼하지 않고 앨리스도 사다코처럼 무섭지는 않으니 다르다면 다르겠지만 사랑에 대한 감정은 비슷하다고 느끼며... 새벽에 잠이 안와서 읽었던것이 무심코 정독을 해버렸고 결국 리뷰까지 쓴 시온이였습니다 꾸벅(_ 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