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평범하게 재밌는 러브코미디. 중2병이 소재긴 하지만 그렇게까지 중요하진 않습니다. 2권 감상으로 적고
있긴 하지만 사실 1권때도 크게 달랐던 건 아니에요.
1.
다만 전개적으로 마스즈, 치와,
히메카의 수라장 라인과 마스즈, 마나의 가족관계 라인이 어긋나는 느낌이 들었던 게 아쉽습니다. 1권때도 마스즈, 치와의 수라장 라인과 치와,
에이타의 소꿉친구 라인이 미묘하게 어긋났었는데 이정도까진 아니거든요. 물론 2권도 거슬릴 정도로 어긋나진 않는데, 뭐랄까 … 좀 덜 섞인
느낌이에요.
2.
1권때도 그렇고, 마스즈의 주인공에 대한 애정공세는 사실 좀 이해하기가 어려운
면이 있습니다. 치와는 소꿉친구고, 어렸을 적에 중요 이벤트가 있었죠. 2권의 신히로인인 히메카는 1권의 클라이맥스때 주인공의 슈퍼 에이타
타임을 보고 반했다는 설정인데, 마스즈는 그런 게 없어요. 말 그대로 계약관계에 의한 애인사이로밖에는 안보이는데 그런것치곤 노골적으로 치와에
대해 질투심을 표하고 있단 말이죠.
3.
클라이맥스에서 주인공이 과거 중2병(이었던) 설정을
터뜨리면서 슈퍼 에이타 타임을 펼치는 전개도 1권과 똑같습니다. 나쁘진 않은데 두번째다보니 1권에서 느껴졌던 카타르시스가 좀 덜하다는게
아쉽습니다.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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