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만 놓고 본 몬스패닉! 1권 ::

1. 모든것이 개그가 되는 마법 :

오로지 개그를 위해 태어난 라노베다. 색드립도 개그이며 연애 플래그도 개그를 위한 재료일 뿐. 심지어 전투마저 개그를 위한 밑반찬일 뿐이다. 훌륭하다.

2. 불필요하게 파고들어오는 작가의 개입 :

작가의 개입이 소설을 읽는 흐름을 끊어먹는다. 이 개입 방식을 만화책에 대입했다면 대성공이었겠지만, 소설로 봤을때는 뜬금없고 이야기를 중간에서 툭툭 끊어먹는, 방해요소정도로밖에 느껴지지 않았다.

뭐, 반대로 말하자면 만화 친화력이 매우 강한 관계로,

만화쪽으로도 멀티를 한다면 크게 성공할지도.

3. 최종 정리 : 딱히 할 말이 없을만큼 훌륭한 개그북이었다.

오글거리는 연애요소가 질린 자, 이 라노베를 봐라.

여자친구에게 차여서 우울한자, 이 라노베를 봐라.

시험망쳐서 맨땅으로 다이빙 하고 싶은 자, 이 라노베를 봐라.

일러스트와 함께 본 몬스패닉! ::

1. 미완성 일러인데 실렸어?!

컬러 일러 5,6페이지(그레이스 VS 아이링)에서 곤의 얼굴이 안그려져있다.

하늘색 배경화면에 곤의 별가사리(…) 머리깃만 그려져있고 얼굴부위는 없다.

하늘색 배경이 투과되어 곤의 얼굴을 하늘이 대신하고 있다.

채색 이전에 얼굴을 아예 안 그렸다는 소리다.

아무리 작은 부위라지만, 시점이나 구도를 생각하면 반드시 보게되는 부분(혹은 캐릭?)인데

이곳을 그리다 말다니...진심 할 말이 없다.

2.샤오메이 대 핀치☆

일러스트 중에서 반드시 확인해야 할 명장면이다.

다시 한 번 강조한다. 명심하자. 이것이야 말로 진정한 명장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