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감상문을 위해 노블엔진에서 책을 제공받았다는 것을 먼제 밝힙니다.

처음에 국가전복일당 이란 제목을 들었을때

이걸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읽어보니

이게 튀어나왔습니다.

처음 생각한것과는 좀 달라서 약간 실망이었는데 끝까지 읽어나가면서 알아볼 수 있는 패러디때문에 그럭저럭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그러면 국가전복일당의 평가를 하겠습니다.

1. 장점

a) 독특한 소재

개그화 하고 가볍게 다루기는 했지만 하즈키 리온의 제국은 정치보다는 경제가 주요내용이니 정치에 대해서 다룬 라노벨은 한국에선 이게 최초가 아닐까 합니다.

b) 나름대로개성적인 캐릭터들

스즈미야 하루히의 우울 유행한 이후 이런류의 동호회가 소재로 많이 이용되고 있습니다.

ex) 사고뭉치 부장, 팔방미인인 유능한 부원, 희생양, 멀리서 관조하는 부원, 뒷처리에 고민하는 주인공

하지만 국가전복일당은 여기에 약간의 변형을 가해서 주인공을 제외하고 모두 사고뭉치로 전환했습니다. 문제발생 원인이 몇배로 늘어나다보니 소재짜내기도 그만큼 편해지는 걸 생각하면 타당한 캐릭터 설정이라고 생각됩니다.

2. 단점

a) 캐릭터를 알아보니 힘들다.

비슷한 류인 스즈미야 하루히의 우울을 생각해봅시다. �� & 하루히로 시작해서 나가토 유키, 아사히나 미쿠루, 고이즈미 이츠키순으로 인원이 충원되면서 독자가 1명 1명씩 기억할 여유를 줍니다.

그렇지만 국전일은 처음부터 5명을 동시 출연시켜서 순차적으로 캐릭터를 인지하지 못하고 동시에 인지해야 하므로 캐릭터간 차이점을 구분하기가 힘들었습니다.

박시원처럼 말투에 특성을 넣는 방식으로 구분할려고 노력한 부분도 있었지만 효과가 있는지는...............

b) 일러스트

제가 위에서 제목을 보고 하즈키 리온의 제국을 떠올렸다.고 적었습니다.

하즈키 리온의 제국의 일러스트 1페이지는 커버와 똑같은 그림에 얼굴 표정만 바꾼 일러인데....... 국전일도 똑같은 방식을 사용했더군요. 내용은 둘째쳐도 제목에서 유사성을 보이는 라노벨인데 일러스트 1페이지도 비슷한 방법이면 오해받기 쉽습니다.

그리고 컬러일러와 흑백일러간의 퀄러티 차이가 엄청납니다. 그래서 처음에는 다른사람이 그린줄알았습니다.

결론

소재는 독특했지만 사용방법은 평범했다.

이말밖에 없습니다.

http://mecent.tistory.com/entry/이벤트-국가전복일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