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적 동화에 일본적 느낌이 한 방울 들어가서
완벽한 조합을 이루어낸 소설
한국적 설화는
일반인이 접햇을 경우 매우 어려운 이야기 이면서
내용도 천편 일률적인 이야기이다
그러나 반월당은 이것을 한 소년이 가게에 들어가면서
여우들과 인연을 엮어서
이야기를 진행하며 소년의 이야기와
주변 인물들의 이야기를 적절하게 가미시켜서
읽기 편한 내용으로 바꾸어 놓았다
또한 고전 소설이나 설화를
현대적인 인물들이 진행하거나
현대적 사건을 섞어놓아서
자칫 딱딱해지기 쉬운 소설을 읽기 편한 소설로 바꾸어 놓았다
이는 유랑화사와 마찬가지의 가독성을 주어서
독자들이 설화에 관심을 가지게 할 수있는 계기가 될수도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