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읽기 전
시타 : 시타 귀여워 하아하아
베르니카 : 음? 좀 불쌍하네
시니아 : 이쁜데 지못미 ▶◀
루티카 : 얜 뭐이래
제이나 : 제국한테 제의 받은뒤로 안나오네
리니아 : 흑막. 악당. 시니아빠순이
진저 : 귀여워
붉은마도사 : 붉마형님 언제 스토리에 얼굴 다시 비추시나요 ㅠㅠ
소설 반틈까지 읽고
시타 : 시타 귀여워 하아하아
베르니카 : 나쁜뇬
시니아 : 캐리&시니의 만담! 이상한데서 바보스러움
루티카 : 얘가 말하는건 보기만해도 머리가 아프다. 제이나가 이런느낌일까
제이나 : 많이 힘들지? ㅠㅠ
리니아 : 변태
진저&붉은마도사 : 재밌는 콤비인데 붉마가 말하는게 좀...
소설을 다 읽고
시타 : 시타 귀여워 하아하아
베르니카 : 나쁜뇬같은데 왠지 용서해주고 싶..나?
시니아 : 할떈 하는 여자
루티카 : 미안.. 니가 말하는건 거의 안읽었다
제이나 : 많이 힘들지? ㅠㅠ
리니아 : 변태
진저&붉은마도사 : 우워어워무어뤄 완전 맘에 드는 콤비! 말하는게 뭐가 이상해 맘에 드는구만. 완전 지지함 앞으로도 더 나와줘ㅓㅓ ㅠㅠ
위는 간략하게 해놓은 감상?입니다 아래부터 시작!
우선 두마디만 먼저 하자면, 시타귀여어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 와 진저&붉마 무지 맘에 들어!!! 아, 읽기전에는 근심 반 기대 반 이였는데 읽고 나니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우선 소설초반에 '시타'라는 캐릭터를 모르는 분들을 위해 '아스미스'라는 캐릭터로 어느정도 캐릭터를 이해?하게 해준건 아주 좋습니다. 뭐 결국에는 더 알 수 없는 미지의 소녀로 판명났지만요.
'련결'이라는 결투 시스템에 대해선 아주 놀랍다고 느껴졌습니다. 마치 제가 직접 게임하고 있는듯한 느낌이였습니다. 특히 코인색 보는것.. 온라인과 느낌이 비슷했습니다
그리고 베르니카가 요리연구부에 습격한 장면과 시타와 베르니카의 련결 장면. 아는 사람이 이 장면을 보고 '베르니카 성격이 뭐 이래 완전 싸이코네'라고 말하더라구요 저도 이 장면을 읽을즈음에 얼마나 심하길래 그런지 궁금해서 또박또박 읽고 있는데 읽을수록 좀 묘한 기분이 들더라구요. 한번 다 읽고 다시 한번 볼땐 그런 느낌이 없어졌지만 확실히 처음볼땐 자극이 꽤 있더군요.
글을 읽을때 가장 머리가 지끈거렸던건 바로 루티카가 말할때 입니다 시작부분엔 말할때마다 제이나님 제이나님 어휴.... 제이나가 이런 느낌이였을까요? 이쯤 되니 게임 스토리에서 제이나가 루티카를 버린게 당연하다고 느껴지기까지 했을 정도니...
그 외에도 시니&펫들이라던가 시니&캐리의 노닥거림도 있었지만 역시 가장 기억에 남는건 진저&붉마 입니다. 처음엔 붉은마도사의 대사가 뭐이래? 라는 느낌이였는데 읽으면 읽을수록 오히려 저게 더 좋다고 느껴졌습니다. 붉은마도사가 돌땡이로 될때 진저가 외치면서 하는 말과 감정이 마음에 와닿았고, 이 둘은 계속 나와줬으면 하는 마음도 있네요. 상황이 정리되고 둘이서 이야기 할때도 좋은 분위기 연출~ 정화되는 기분이 들더라구요 저도 저런 여친하나 있었으면 좋겠는데..
이 소설을 읽으면서 좀 아니라고 생각했던 베르니카의 성격이 조금 뒤로 가면서 시타와 베르니카가 대화를 할때 머리로는 이해가 안되지만 마음으로 이해가 되는? 뭐 그런 상황이라 딱히 뭐라고 이야기 하지는 못하겠지만 무조건 나쁘다! 이건 아닌것 같네요. 전체적으로 제법 만족스러운 소설이였습니다. 2권이 기대되네요. 물론 특전도 잘 챙겼습니다 하핳 2권도 특전이 있다면 잘 챙겨갈게요~
원문 : http://blog.naver.com/zmlp/1001619251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