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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즈미야 하루히의 우울에 대한 감상평론적 시각
작성일: 10-12-28 13:04
조회: 5,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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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스즈미야 하루히의 우울은 작가 자신이 권능편입의 현실을 완벽하게 소화해내지 못했거나
인식하지 못한, 무의식 상태에서 쓰여진 작품이다.
하지만 여기서, 작가 자신이 권능편입의 현실을 완벽하게 소화해내지 못했다는 결론이 나오면 단순한 병1신으로 밖에 취급되지 못하는 관계로,
무의식 상태에서 쓰여졌다고 말하는 편이 낫다. 그 결과물이 스즈미야 하루히의 한숨으로 스즈미야 하루히 시리즈 중 가장 퀼리티가 낮은 작품이 되겠다.
물론, 작가 자신이 이런 요소를 전혀 생각하지 않았을 수도 있고 그런 요소에 대해 신경 쓰지 않을 수도 있지만
그 가치는 현대의 예술이라는 수준에서 볼 때, 충분한 평가 가치를 얻었다. 따라서 그 요소를 망가트린 2권을 이용해서
스즈미야 하루히 시리즈를 까는 것은 가능하다.(? 결론?)
2. 단순히 일상적인 느낌으로만 따지면, 스즈미야 하루히 시리즈를 능가하는 작품이 존재한다.
따라서 이것은 쓰레기 환상으로 인한 청소년 심리의 부흥에 가깝다.
3. 스즈미야 하루히 시리즈는 실질적인 케릭터 수와 매력이 비례하지 않기 때문에
애당초 [케릭터를 팔아먹는 라이트노벨]과는 상당한 거리감이 있다.
이것과 정반대의 경우를 가진 작품으로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이 있는데 그쪽은 너무 많이 만들어놓고 소프트 하게 포장해버린 탓에
중2병 코드를 적극적으로 써놓고도 말아먹은 대표적인 예가 되겠다.
....뭐, 덕후가 많으면 작가 입장에선 편하지만
서로 좋으면 좋은 게 아닐까? (음?!)
4. 스즈미야 하루히 시리즈는 겉보기에 무거워보이지만
뚜겅을 열어보면, 단순한 청소년 방황물 이상의 가치를 지니지 못한 실패작이다.
결국 남은 것은 고유 설정을 이용한 2차 창작 정도가 있겠는데 그쪽 만큼은 시대의 흐름을 잘 타서, 이미 시리즈로서의 가치에 해당하는 돈이라면
충분히 벌어올렸을 것이라고 생각된다. 결국 승부처는 [경악]이 될 것 같은데 작가의 집필 속도를 생각했을 때, 지금까지와 별로 다르지 않은 퀼리티를 보여줄 것이라고 생각된다.
작가의 집필속도 = 작가의 작품 퀼리티
는
어느 정도 비례하니까.
결론 = 애니만 보자니 허전해서 라이트노벨 질러도 허전합니다.txt
차라리 다른 작품을 핥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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