꽤나 지났지만 올리는 몬스패닉 리뷰.

솔직히 말해서 그전에 일본에서 발매된 드라마 cd를 너무 많이 듣다가 몬스패닉을 들어서 음....

조금 많이 아쉬움을 받았습니다.

물론 반복재생으로 근 30번은 넘게 들었으니 맘에 안드는 부분들을 찾을 수 밖에 없었겠지요.

cd 초반에는 '그냥 대본 읽는데.... 응? 뭐지 이건. 뭐야 이 효과음. 맘에 안들어.'라며 짜증내다가 순간 볼륨 덕분에 고막의 위험성을..ㄱ-

발키리와 유신은 참, 공격성을 상승 시키는 자슥들이야, 공격할 꺼야. 주로 고막을.

조금 난감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발키리가 조금 목소리가 한 5%만 볼륨이 작았더라면..

중반부에 들어가선 그냥 익숙하게 듣고 시간이 지난 이젠 가끔씩 랜덤재생으로 툭하고 몬스패닉이 나오면 그러려니 합니다.

그러다가 또 조금 거슬렸던 건 노래... 웰케 볼륨차이가?! 라기 보단 성우님들 목소리의 특성 탓일까요, 어떤 분은 작게 들리고 선명하게 들리고...볼륨을 어디다 맞춰야 할까..

그렇지만 전체적인 연기수준은 높았고 가끔씩 효과음의 샘플 부족으로 보이는 거슬리는 얘들 빼고는 합격점이라고 할까요,

일본은 전문적으로 시스템이 마련 되어있고 한국의 열약한 환경을 생각한다면 상당한 선방을 했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