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위기

대체로 떠들석하고 쉽게 와닿는다랄까요?

1권과 비슷한 약간 닭살(?)돋는(부럽다 ) 우리의 한울군과 누리,유라가 자아내는

대화부분 등이 활기찬 분위기를 형성시킵니다.

또 가끔식 태클거는 부분에서도 웃음과 함께 따스하다.라는 느낌도 듭니다.

새로운 캐릭터의 등장

2권에서 3명의 새로운 분(?)들이 등장하는데요

각자의 개성이 드러나 미묘하다랄까 어색한 부분은 없고

오히려 더 즐거운 분위기와 캐릭터들의 어울림을 강조시키는 그러한 점도 좋았습니다.

장점과 단점이 있다면

장점이라고 한다면 당연히 지친 생활에 피로가 풀릴만큼(고3이 아저씨같은말을..)의 따스함과

밝고 읽다보면 맑아지는 마음이죠.

그리고 단점.

위에선 단점이라고 했습니다만 조금 아쉬운점이 더 맞을 것같습니다.

2권 후반 부분에서 한울과 누리가 마음의 상처를 받는데요. 말하자면 조금은 라노벨에 있어서는 흔한 패턴.(진지한 분위기.)이

조금은 아쉽더군요 좀 더 엇갈리고 고민하며 자신이 생각하는 정답에 가깝게가서 마음의 상처를 해소시켰다면 감동도 2배가 되진 않았을까합니다.

마지막으론 양날의 검이 될 수있는 하렘전개(저는 좋아합니다만.. 퍽.)입니다.

캐릭터들의 증가로 나중에는 공기화(?)가 될 수도 있는 캐릭터의 비중을 어떻게 전개해 나갈 것인가의 문제를 안고 있지만 좋은점도 있죠

조금전에 언급한 한울과 누리가 다툼으로 마음의 상처를 받는 장면을 예로들겠습니다.

여기서 캐릭터들이 많다면 좀더 좋은 조언과 각자의 캐릭터가 가지고 있는 자신만의 방법들이 겹쳐져서

명확한,아니 자신이 할 수있는 최선의 대답을 찾기 쉽다.라고 말할 수 있겠네요.

요약하자면 상처입히거나 입어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를 상황에 캐릭터들이 갖고 있는 조언,마음의 이야기가 합쳐져 캐릭터들의 내면뿐이아니라

평소에 볼 수없었던 새로운 장면의 캐릭터 모습도 볼 수있다.!입니다.(위에가 요약이 더 잘된 것 같은데..?)

총정리

자신의 행복을 희생하더라도 다른 사람을 위해 자신의 행복을 포기할 수있는 용기를 보여줌과 동시에

새로운 헤로인들의 등장으로 1권 못지않은 즐거운 이야기와 감동으로 마음까지 치유되는 이번 2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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