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2권의 메인히로인은 새로 등장하는 하나~!! 일본어로 꽃이라는 뜻이죠 (참고로 한국작가분의 작품입니다.)

하나는 자기 엄마(?)는 싫어하지만 주인공인 한울은 좋아하는 아이로 나옵니다. 이런 전개는 좀 흔하죠..

하지만 어린 아이는 귀엽습니다.. 따라서 모든 게 용서가 됩니다.. 크게 소리 지르고 싶습니다..

우리집 아기고양이는 본래 치유물 라노벨이라 어둡거나 긴박한 분위기가 아닌 잔잔하고 감동적인 라노벨입니다.

1권에서는 갑자기 판타지가 되거나 사람이 된 후의 표현때문에 눈쌀이 찌뿌려지는 부분도 있었지만 2권은 훨씬 좋아졌습니다.

더불어 감동이 있어 역시 치료물이라면 이런 것이지.. 다시한번 느끼게 되었습니다.

책 첫부분부터 훈훈한 분위기라 읽는 내내 아빠..가 아니라 엄마 미소가 절로 지어지게 되네요..

또한 그렇다고 마구대로 치료물을 넣는 게 아니라 주제가 있어 더 의미있었습니다.

3권의 주제는.. 부모에 대한 책임? 정말 재밌습니다.

요즘 나오는 라노벨보다 훨씬 제 마음에 들었습니다.

개인적으로 강아지(?)같은 하나가 너무 귀여워서 참을 수가 없네요^^

이 라노벨은 최소 수작입니다. 명작이라 하기에는 작가분이 아직 신인이라 글 묘사가 아직.. 이라해야하나?

하지만 재밌습니다. 벌써부터 3권이.. 더 생각하다면 작가분의 후속작이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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