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는 개인적으로 중간중간에 끼어있는 테스트가 가장 재밌습니다.

2권이 되었습니다.

여기서는 제 3의 캐릭터와 제 4의 캐릭터가 나오니 제목이 지칭하는 범위에서 벗어났습니다.

1권에서 양다리. 2권에서는 세 다리. 설마 3권에서는 네다리가 되지는 않겠죠?

제 4의 캐릭터가 이미 나왔다는 점이 불길하군요.

그나저나 솔직하지 못한 소꿉친구란 참 불리한 입장이군요.

아무리 대시해도 못 알아차리니까 말이죠.

2권에서는 한층 강화된 중2병이 나옵니다.

자작 시에 이어서 가상 어자친구들.

게다가 현역 중 2 캐릭터까지.

이쯤되면 약점으로 잡힌 노트는 작가 본인의 노트가 아닐까 의심됩니다.

아니면 작가분이 현역 중 2병일 가능성도 있네요.

중 2병을 싫어하시는 분은 가능한 기피해야 될 책입니다.

하지만 자신의 흑역사가 들춰지는 광경에 괴로워하는 주인공을 보고 싶으시다면

읽으셔도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이번권은 마스즈에 대해서 몇가지 밝혀지는 권입니다.

정확히 어던 사정을 안고 있는지는 알 수 없지만

방약무인해 보이는 마스즈에게는 복잡한 가정사정이 있다는 사실이 밝혀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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