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가슴으로 성별을 속일 수가 있겠냐아아아아아아아아!!!!!!

안녕하세요 곰입니다.

줄거리 적겠습니다.

사상 최초(!?) 2페이지 청춘 숏 스토리! 총 95화 수록!! “투수인데…… 여자란 걸…… 들키겠어!” 구성도, 무대도 신선한 라이트노벨 등장! 4컷 만화 같은 2페이지짜리 짤막한 이야기가 가득 담긴 독특한 구성으로, 고교야구를 소재로 하여 색다른 재미를 보여주고 있다. 조용할 틈 없는 묘진 학원 야구부원들의 야구에 바친 청춘분투기! 주전포수 시노하라 씨! 제대로 야구를 할 날은 올 것인가!?

위가 줄거리였구요.

고교야구부의 일상(?????)을 그린 라이트노벨이네요.

읽어보시면 알겠지만

일러의 이 분의 이름은 시노하라 씨가 아닙니다!

일러에 나온 녀석(?)은 주전 에이스 투수 '아야사카 마코토'가 되겠습니다.

(이래저래 상관없는 이야기지만요.)

이 책은 '묘진 학원'의 야구부에서 일어나는 일상물이 되겠습니다.

처음에 책을 펼치고 곧바로 느낀건.....

스토리 1개 = 2페이지....(즉 한장)

허벌나게 독특하네요.

이걸 단편이라고 해야되나 뭐라고 해야되나........

뭐.....정확히는 이어지는 스토리도 있고.....4~6페이지 되는 이야기도 있긴합니다만.....

이런식으로 책의 구성이 되어있다보니

라이트노벨중에서도 라이트(Light)하다는 느낌이 드네요.

너무 남발되면 식상한 장르가 되겠지만

정말로 라이트(가볍게) 읽는 분들에게는 꽤 재밌게 보시겠다고 생각하네요.

내용적인 면으로 보자면.......

'커다란 주제도 없고 굳이 야구라는 소재를 안 써도 됐을거 같잖아!!!'

라고 외치고 싶었습니다.

야구부라는 소재를 사용함으로써 운동부만의 스토리나 야구에 관련된 에피소드가 나올 수 있다는 점은 있지만

야구에 관심이 없으셔도 충분히 즐겁게 읽을 수 있다고 자신있게 추천해드리지요.

(전 뭐 처음 사기 전에는 이거 여자가 성별 속이고 코시엔 가는 얘기인가 했으니까요)

꽤 재밌습니다.

주인공을 놀려먹는 캐릭터라던가.....비밀을 들킬지 모른다고 불안해하는 캐릭터나

오빠는 죽어도 이기겠어 하는 캐릭터나.....키가 작은 로리 캐릭터나.......

덜렁이 캐릭터나.......보는 맛이 있더군요.

(자 이렇게 네타도 했고)

뭔가 중후하고 거대한 스토리가 있는 그런 소설을 원하시는 분들은 피하시는게 맞습니다.

그러나 라이트노벨의 특성에는 아주 적절한 소설이었다고 생각하네요.

사소한 트러블 웃으며 넘어가는 해결

저는 뭐.....단숨에 2시간도 안 걸려서 완독했지만

며칠에 나눠서 하루에 몇 페이지씩 만 읽기에 더 적합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런고로

총평 : 라이트(Light)한 독자라면 마음에 들것이다!

총점 : 라이트독자 - ★★★★☆ 좀 후하게 드렸습니다.

헤비독자(?) - ★☆ 재미없을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