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뷰를 보시는 분들은 언제나 네타에 주의하세요!
주전포수 시노하라씨
노블엔진 4월 신간이죠. 절대 깜빡하고 있다가 지금 쓰는게 아님ㅎㅎ
절대 한 일주일전에 읽었다가 '아! 맞다 리뷰를 쓰야제!' 하고 쓰는게 아님다ㅎㅎ
살렺
여하튼 그렇습니다. 2페이지짜리 초고속 청춘 러브코미디?
그냥 봤을 때는 감이 안 왔습니다. 뭐지? 2페이지만에 초고속으로 엔딩을 네타하고 시작하는건가?
여하튼 가볍게 감상하기 전에 한 문장, 아니 단어로 이 소설을 읽은 소감을 말하자면
신선함!
...물론 좋은 의미로!
아 그리고 이번 리뷰는 네타가 별로 없으니 안심하셔도 될겝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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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이 상당히 길어지고 있습니다. 사실 이건 리뷰라기보다 짧은 감상인데...
바로 시작합니다.
이 소설은 제게 신선함 그 자체입니다. 그야말로 주전포수 신선하라씨... 미안. 때리지말아줘.
2장씩, 아니 세장씩도 있었던가요? 여하튼 굉장히 짧게 한컷 한컷 나눠놓았습니다.
애니메이션의 씬 나눠놓은 것 처럼요. 이것 자체도 신선하긴 합니다.
근데 프롤로그에서나 앞부분에서는 그러기도 하지요. 가끔.
근데 이건 그걸로 꽉 차있어! 별로 책이 얇지도 않은데! 그런식으로 한 권을 다 채웠어!
저로써는 상상도 못 할 일입니다. 누가 그렇게 쓰라고 하면 기승전병, 혹은 기병병병 형식으로 작성해주겠음.
근데 사실 이거, 한권 전체가 한 챕터 같습니다. 느낌이요.
등장인물들 돌아가면서 에피스도 쭉 하고나서 잡담 쭉 하다가, 히로인의 결정적 비밀이 탈로나고 이제 시작! 에서 딱 끝나는 것 같습니다.
충격적인 부분을 딱! 보여주고 그걸 딱 해결! 그것 이외에 큰 무언가는 없음!
하지만 그것으로 가는 과정들이 심심치않게 들어있으니 재밌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뭣보다 신선하고.
J노벨의 GJ부라는 소설이 4컷만화 형식이라고 했었나요? 혹시 그게 이 책이랑 비슷한 느낌일까요?
만약 제가 읽었더라면 비교가 가능했을지도 모르겠는데... 비교할 대상이 없어서 아쉽습니다.
마땅히 "와! 이건 정말 재밌다!"라든가 "이건 뭐랑 비슷한데 그것보다 좀 떨어져." 라고 하기가 힘드네요.
신선함으로 따지면 최근 본 것 중에 최고. 재미로 따지면 평작. 합 A네요.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캐릭터에 대해서 안써서 잠깐 한 줄 쓰자면...
힘쎄고 강한 일러스트! 만일 내게 묻는다면, 나는 슴ㄱ...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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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어정쩡한 리뷰...
여하튼 느낌이 그렇습니다. 정말 비교할 게 하나정도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그런 생각이 계속 듭니다. 넵, 신선합니다.
이상하게 왈도체 드립을 많이 친 리뷰였네요. 시방 이게 뭐다요.
정신나간 리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잘 와닿으셨는지요! 아니라고? 그럼 죽어!
물론 내가!
...
그래도 한다! 계속 나는 리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