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자유학습 리뷰

네..... 노블엔진 제 지인이자 후기에 나오는 학교 후배 아칸입니다...

지인&학교 선배니까 리뷰를...잘 쓰려하는데ㅠㅠㅠ

대놓고 스토리 똥이라 자폭하고 제가 봐도...ㅋㅋㅋㅋㅋ...ㅠㅠㅠ...

보통 리뷰 잘 쓸줄도 모르고 길게 안쓰는 편입니다
그냥 간단하게 제 리뷰 보면서 아 이책은 이렇구나 라고 편하게 읽으시라고 그러는 점

도 있구요

근데 작가와 독자의 관계가 이렇다보니 이번엔 초큼 길게 쓰겠습니다
(나름 제가 쓰는 리뷰치곤 긴 거예염...)

요즘은 야자가 폐지 되었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현역 중학생과 고등학생 독자분들은..공감이 덜 가실 수도 있겠으나

대학생 이상의 독자분들은...뭔가 아련한 추억이 떠오를 겁니다
저도 그랬구요.

비슷한 시기에 시드에서 야자를 째자 라는 작품이 나온 것으로 아는데..

읽진 않아서 무슨 내용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같은 소재로 비슷하게 나와 우리 한시현 작가님이 안쓰럽습니다ㅠㅠ..

스토리에서는 정말 똥같이 펑펑 터집니다
읽는 내내 계속 쪼갰어요

그리고 처음에는 그냥 흔한 럽코 썼구나...라고 생각을 했는데
후반부 가서 터져나오는 반전 비스무리한 것들...
원래 글 잘쓰는거 알고 있었지만 그 후반부를 읽으면서

아니 진작에 좀 이렇게 쓰지 왜 이렇게 앞부분을 진탕 똥으로 만들어놨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캐릭터의 부분도 좋았습니다
타 애니등의 패러디를 잘 섞어서 좋았고
캐릭터의 특징을 살려내서 좋았습니다

특히 스토리상에서도 후반부에 진면목이 나오지만
엑스트라 같은 학교 선배남자놈도 후반부 스토리에서 제대로 잘 뽑아내주고요
주인공인 윤노리의 합법로리도 잘 표현해냈습니다

쌍둥이는 좀더 뽑아냈으면 좋았지 않을까 하고 아쉬운 점도 있었지만
남주와 여주가 더 부각되도록 딱 엑스트라의 수준에서 의도적으로 만든것으로 생각하면 탁월한 선택이었습니다
그 이상 가게 되면 여주에게만 사랑을 붓는게 아닌 말그대로 뽕빨이 되버리는 거니까요

일러는 간단하게 하자면
적당히 무난했고 중간중간에 중요한 부분에서 적절하게 잘 삽입했습니다

전에 한시현작가님과 톡할때

"리뷰 써야하는데 어떻게 쓸지 고민중"
"음... 느낀대로 <<<"
"멘붕올텐데.."
"...쓰지마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 싸랑하는 작가님 신랄하게 까려다가 말았습니다ㅠㅠ
저말고도 지적해주시는 분들도 많고...
저까지 했다간 너무 불쌍하니까ㅠㅠㅠㅠㅠㅠ

단점 간단하게 집자면

전개부분에서 약간의 억지성이라던가 부드럽지 못 한 부분
단권으로 끝나는 듯한 스토리

즉 다음권에 대한 궁금증이 없습니다
그냥 한권에서 끝나는데 다음권을 위한 떡밥이라던가 그런게 없지요
라이트노벨은 기본적으로 한 결 완결성이 중요하지만
그래도 단권이 아닌 이상 다음권을 사보게 독자들을 이끌만한 미끼가 있어야하는데 그게 없네요

여..여기까지ㅠㅠㅠㅠ

p.s. 한시현 작가는 후배 밥을 사줘라 사줘라 사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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