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
1. 작가
작가 정보를 못 찾겠............으허허허허
일단 이 작품을 통해서 '제10회 엔타메 대상'에서 우수상을 타신 분입니다.
우와와와와
아마 이게 처녀작인듯
2. 소재
이 작품 자체가 러시아의 공산당과 다른 군벌들 간의 갈등이나 그런걸 소재로 이용했다고는 하는데........
상당히 생소하고 어렵기도 합니다.
작품 자체로 즐기는게 제일 좋은데 말입니다.
★★★
생소한 소재니까
3. 스토리
스토리 자체는 그다지 호평을 주기가 어렵네요.
1. 주인공 입학
2. 재밌는 여러 클래스메이트
3. 어라 사건 발생
4. 그리고 해결
이라는 순을 따라는 가고 있습니다만
일단 2번 까지가 책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서
상당히 책을 읽어내는 게 어려운 편입니다.
적어도 그 부분까지는 지루함에 책 읽는걸 때려칠까 라고 생각도 했었을 정도로요.
그리고 설정자체는 워낙 장대한데
그 해설이 꽤 빈곤한 편입니다.
아주 이해를 못 할 수준인 건 아니지만
차라리 해설이 더 장황해졌으면 이해도가 높아지려나요.
중후반부는 괜찮은 편입니다.
아니....초반부에 비교하자면 괜찮다는 편입니다.
갑자기 급☆전개를 달립니다.
편집자에게 시달렸던걸까요?
하지만 결말이 뭔가 찝찝한건 사실입니다.
어떻게 그 상황에서 그렇게 돌아가는건지.....
..........개인적으로는 읽으면서 '펀더 멘더 마우스' 와 비슷한 감각을 느꼈던.......
★
.............
4. 캐릭터
스토리에서 혹평을 많이 했던 반면
캐릭터는 호평을 많이 할 수 있겠네요.
기본 설정이 여러 나라에서 모인 캐릭터들 이다보니
상당히 개성이 뚜렷하면서도 재미있는 캐릭터들이 나옵니다.
망상을 넘나드는 화자이자 주인공인 '레이치 레이치이치'부터
못말리는 듯 하면서도 위엄이 넘치는 '네루리'
'네루리'의 시종이며 바보인 '와지'
역시 '네루리'의 시종이며 충성심이 넘치는 나나이' 등등
정말로 중복되는게 한명도 없는 개성넘치는 캐릭터들이 넘치고 넘칩니다.
제 개인적인 견해 입니다만
이 작품이 뽑힐 수 있었던건 캐릭터성이 풍부하기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정말로 다른 작품들이 캐릭터성 하나 만큼은 보고 배웠으면 하고 싶을 정도의 완성도 높은 개성
★★★★
하지만 역시 캐릭터가 완전히 드러나지는 않아서 나름대로 이해는 어렵......
5. 몰입도
위에서도 잠깐 설명했지만
초반부에서 중반부까지는 상당히 지루한 면을 보이는 편입니다.
저도 그 부분을 읽어내려고 3일 정도는 걸렸으니까요(<- 니가 게으른거)(<-닥쳐)
하지만 중반부를 넘기면서 부터는 갑자기 스토리가 급격한 진행을 해버리니
상당히 몰입도가 높아지는 편이기는 합니다만
마무리가.......마무리가아아아아아!!!
★★☆
초반부만 이겨내십쇼.
6. 특이성
작품 자체의 소재가 러시아 쪽 이야기를 가져오다보니
이해가 안가는 부분이 상당히 많은 편입니다.
차라리 이쪽으로 해설을 좀 달아줬으면 좋았을 정도로
그리고 가끔씩 패러디가 등장하는것 같은데
솔직히
'이거 패러디 맞나?'
싶을 수준입니다.
잘 모르겠어요.
주인공의 망상력은.........음.......그냥 바보네요.
7. 1권으로의 완결성이나 2권 이후의 기대감
이 작품은 단권이 아니란걸 먼저 알려드리고 넘어갑니다.
완결을 좀 억지로 냈다고 생각은 합니다만
안 그랬으면 상당히 장대한 스토리가 됐었겠죠.
차라리 장대한게 좋지만........잉잉
완결성은 그냥 그렇습니다.
그런대로 납득은 가는 수준
2권 이후에도 뭐......여러가치 캐릭터들 개성을 보기 위해서라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스토리는 둘째 치고요.
8. 일러스트
권두 일러스트는 캐릭터 소개겸의 일러스트인데
괜찮습니다. 캐릭터들의 개성도 표정같은 거에 잘 드러나있고요.
본문 일러스트는 상당히 극적으로 그리신것 같은데
꽤 느낌이 괜찮은 편입니다.
권두와 마찬가지로 캐릭터들의 개성도 좋구요.
특히 '네루리'의 '불가사리' 모습이 아주 맘에 듭니다(웃음)
★★★★☆
총평 : 스토리는 둘째 치고서라도 캐릭터 만큼은 보고 배우고 싶다.
총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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