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러스트레이터의 작가화,소설과 일러를 동시에 집필, 이라는 정보를 봤을때 솔깃해서 사게 됬네요

일러스트-나쁘지 않지만 너무 화려해 계속 바라보면 눈이 아픈 그림이라 제 취향엔 별로네요

감상-노게임 노라이프 자체설정상 전쟁이 금지되고 모든것은 게임으로 결정되는데

여기서 다루는 게임이라는게 하나같이 유치하고 어설픈 느낌이 듭니다

그나마 심리게임이라 할만한건 바보공주랑 하던 가위바위보 뿐이였지
프롤로그의 체스대전에서의 설명도 단조롭고

이 책의 클라이맥스라고 할수 있는 줄기가 되는 왕위 쟁탈전에서의 게임도

게임이라고 하기엔 억지의 나열이라고밖에 볼수 없는 폰이 자기 알아서 걸어다니는 마법의 체스더군요

저처럼 공상마나 문의 바깥류의 진지한 두뇌게임류를 기대하신다면 좀 실망스럽지 않을수 없었네요
주인공남매가 주도하는 전연령 자체검열 서비스신 정도는 볼만했지

이 작품의 주류가되는 게임 이야기는 제목처럼 '노게임'이라 생각해도 될정도입니다

그외에도 주인공 남매를 제외한 새로운 하렘멤버(?)라 추측되는

두 미소녀의 감정변화 같은것도 생략되다시피 하고 디테일한 부분들도 실망스러웠네요

일러스트레이터의 작가도전기 도전자체는 좋았지만 결과물은 글쎄요..
팔방미인을 포기하고 어느거 하나만 집중해줬으면 좋겠다고 생각이 드네요

총평-
작가=일러 라는 것과 소재가 특이한작품
스토리의 중심요소인 게임이 별로였지만

요즘라노벨답게 빠지지 않는 서비스신 정도는 볼만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