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0
장점
- 가볍게 들어오는 이야기 전개
- 전형적이지만 목적의식이 뚜렷한 캐릭터
- 깔끔한 마무리
단점
- 장면의 디테일함 많이 떨어짐.
- 캐릭터가 간간히 무너짐.
- 밋밋한 일러
트위터(작품내에서는 치킨넷)를 이용한 소설이라고하여 기대하였다.
작품의 큰줄기는 '이 주변인물인것이 속속 밣혀지면서 수라장이 되어간다. '라는 것.
그 중 메인이 넷상에서 노출관심종자인 히로인이
자기가 짝사랑하는 성격 좋은 같은반 동급생임을 아는것으로 이야기가 시작된다.
그러나 주인공이나 히로인이나 다 알다시피 솔직하지 못한법.
서로의 오해와 폭주로 인해서 이야기가 굴러가게 된다.
일단 이 작품의 최대 장점은 가볍게 쑥!하고 볼 수 있다는 것.
라이트노벨로서의 미덕을 잘 살린 케이스라고 생각한다.
트위터를 소재로 하여서 이리저리 꼬거나하지않을까라는 생각도 했었는데,
생각보다 이야기 전개는 단순하다.
또한 캐릭터들의 목적자체가 꽤나 뚜렷하기 때문에, 독자가 받아들기 쉽다.
그래서 캐릭터들에 감정이입이 쉽게 되도록 했다.
중간중간의 캐릭터들이 투닥거리면서 보이는 개그들은 충분히 재미있었다.
그리고 갈등의 해소에 있어서 깔끔하였다.
다만 각 장면장면에 대한 디테일은 심히 떨어진다.
이야기 흐름에는 그다지 지장은 없지만,
'애가 언제 여기로 와 있지?'
'설명이 약간 부족한것같은데?'
라는 기분이 든다.
위의 것과 더불어서 살짝살짝 캐릭터가 부실한 부분이 보인다.
특히 중반이후에 나오는 여캐1명의 캐릭터의 경우는 편의주의적인 설정이 너무 많이 된 것 같다.
마지막으로 일러스트가 좀 밋밋하다.
광고의 어그로완 달리 생각보다 섹드립이 강하지않다.
청춘물적인 러브코메디라고 말하고 싶다.
여러가지 단점을 지적했지만, 그것을 뛰어넘는.
전반적으로 가볍게 볼 수 있는 라이트노벨로서 후한 점수를 주고 싶다.
총평 :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킬링타임용 라이트노벨
http://blog.naver.com/qlqlaqkq000/4019623314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