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쓰기 귀찮아서 제 블로그에 있는거 복붙...
언제나 그렇듯이 두서없는 리뷰가 될거같습니다.
일단 책의 구매동기는 저자와 일러레가 제가 좋아하는 사람이라서 구매
솔직히 우리집아기고양이가 바로 연재 될줄 알았는데 이 시점에서 새 책을 낸다는건 작가님께 무리가 되는 일정이 되면서
우리집 아기고양이 연재를 기다리는 독자들에게 기다림을 안겨줄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그러나 가랑 작가님이 이 책의 스토리를 작년 초부터 준비하셨다면 작가님의 정성이 담긴 책이라고 봐도 무방할듯.
소재는 라노벨 작가와 그 작품의 일러레 사이의 관계를 그린 작품.
실제 있었던 일을 소재로 삼았다고 하는데
페이지 수는 약 400페이지로 가격대비 분량은 확실하게 뽑았다고 생각함.(이게 단점으로 작용한 것도 있음. 아래 서술)
여기서부터 내용에 관련되 비평이 들어갈듯 싶다.
소재는 위에서 언급했듯이 '작가'임.
하지만 이 소재가 이 책 안에서 언급됬듯이 독자들의 재미를 이끌어낼수 있었다고 볼수있을까?
그건 아니라고 본다.
확실히 작가의 일을 겪지 못하는 독자들에게 이러한 일이 있고 이러한 과정과 수정,수정,수정,수정을 통해 책이 나오게 된다.라는건 독자에게
간접적체험을 줄 수있는 소재였다.
하지만, 간접체험은 간접체험일뿐 라노벨 이라는 책의 특성상 독자는 독서의 첫번째 목적을 재미와 몰입도로 두고 책을 읽는다.(일러도 많은
영향을 끼치지 숨덕부라던가 숨덕부라던가 숨덕부)
이 책은 첫번째 목적을 달성했다고 볼 수 있는가?
가랑 작가님의 첫번째 작 [우리집 아기고양이]는 유기동물,반려동물을 소재로 적절한 재미와 감동을 줘서 첫번째 목적을 달성했다고
볼수있으나,
두번째 작인 [여고생과 일하는 방법]은 첫번째 목적을 100%달성했다고 보기 어려울거같다.
작가를 지망하는 사람들은 재밋게 읽었을꺼라고 생각이 되지만 나처럼 그저 한낱 독자에 불과한 사람은 공감대가 형성이 안되서 400P의 방대한
분량을 한번에 읽기엔 무리가 있다고 생각한다
필자도 300P정도 읽고 약간 지루함을 느낌..
한줄 리뷰를 하자면 - 소재는 좋았으나, 공감대 형성이 미흡했던 책
하지만 그만큼 발전 가능성이 보이는 것도 빼놓을수 없다
재미 ★★★~★★★★☆ ( 독자층에 따라 달라질거같음)
일러 ★★★★ (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일러)
분량 ★★★★☆ ( 과유불급 그래도 많으면 좋다_)
+ 2권에서는 대중도 알기 쉬운 소재로 접근을 하는건 어떨까? 라는 생각이 드는 책이었다.
전문적으로 리뷰하는사람이 아니라서 두서도 없고 개인적 평이 많이 들어간 리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