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적 배경으로 본다면 세계 멸망 이후 다시 발전한 세계 라고 볼 수 있는 장소에서 펼쳐지는

중세 판타지라고 볼 수 있습니다.

제일 중요한 캐릭터는 역시 마히로 유킬스니크 에덴팔트

줄여서 바보 왕자입니다.

하는 짓은 바보. 취미는 엿보기에 특기는 도망치기. 하지만 하는 행동은 절대로 생각 없이 하는 것이 아닌

속을 알기 힘든 소년.

비슷한 캐릭터를 찾는다면 경계선상의 호라이즌의 아오리 토리가 있습니다.

(나체로 뛰어다닌다는 점에서도....)

이 바보 왕자는 무력을 굉장히 싫어하기 때문에 모든지 대화를 통해 해결할 수 있다고 믿습니다.

그렇기에 적진에 뛰어들면서 상대의 지휘관을 대화를 통해 전쟁을 막으려 하죠.

이때 오가는 대화와 바보 왕자가 보이는 허세.

그리고 바보 왕자에 의해서 여기저기 끌려다니는 몇몇의 이야기가 이 소설의 중점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전투 씬이 전혀 없지는 않습니다만, 그리 큰 비중을 차지한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

액션은 그다지 없지만 말발로 모든지 헤쳐나가려는 주인공의 모습을 지켜보고 싶으시다면 이 책을 사시고

액션이 좋다. 먼치킨 주인공이 좋다. 러브코미디가 좋다. 이러하신 분들은 이 책은 가볍게 넘어가버리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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