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숨에 작품을 쓴 후 퇴고를 한다

　작가 히요시 아키라 씨는 도중에 퇴고는 전혀 하지 않고 단숨에 원고를 완성해버린다고 합니다.
“하루에 장편의 절반을 쓰면 엄청나게 템포가 좋아져요.”
　하고 오프라인 모임에서 만났을 때 이야기 했습니다.
　그는 신인상 수상작의 후반을 하루 만에 써버리고 심사위원으로부터 후반의 빠른 템포가 상당히 좋다고 평가 받았다고 합니다.

　한편 작가를 지망하는 사람들에게 이야기를 들어보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_?xml_: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쓰고 싶은 부분까지 도착하는데 에너지를 다 써버려서 결국 좌절해버리고 맙니다.”

“같은 파트를 몇 번이고 몇 번이고 고쳐 쓰느라 앞으로 나갈 수가 없습니다. 이럭저럭 하는 사이에 내가 쓰고 있는 소설에 질려버리거나 이거 재미 없나? 하고 의문을 품게 되어 결국 도중에 그만둬 버리고 맙니다.”
　하는 말을 합니다.

　완벽한 작품으로 완성하고 싶다는 열정이 지나친 나머지 세세한 부분을 계속해서 주무르다 결국 거기에 힘을 다 써버려서 완결을 짓지 못하는 케이스가 실로 많습니다.

　만일 당신이 장편을 전혀 완결 짓지 못하고 내 던져버렸다면
　
　도중에 고치거나 하지 말고 단숨에 작품을 완성시킨 후 퇴고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제가 이전에 만난 프리 라이트노벨 편집자의 말에 의하면 실력을 연마하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작품을 많이 완결 시키는 것.

　이라고 합니다.
　졸작이라도 좋으니 소설을 완결 시키면 소설가로서 확실히 성장하는 것입니다.
　도중에 수정을 하고 싶다는 완벽주의 욕구에 맞서며 마지막까지 도착 한 후 퇴고를 합시다.

　창작에 있어서 완벽주의는 좌절의 근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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