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하며
　지금부터 할 것은 부정적인 어드바이스 입니다.
　소설에서는 어겨서는 안 되는 약속이나 사용하지 않는 편이 무난한 수법이 있습니다.

　높은 필력을 지닌 프로 라면 이 수법들을 능숙하게 다루는 것이 가능하겠지만 기초가 되어 있지 않은 아마추어가 안일하게 사용하면 엄청난 일이 벌어집니다.

　기본적으로 라이트 노벨은 기존의 틀에 얽매이지 않는 자유로운 분야이기 때문에 지금부터 소개 할 수법은 절대로 해서는 안 되는 것은 아닙니다.
　단, 커다란 단점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아 두세요.
　만일 사용을 한다면 이를 고려하여 커버가 가능할만한 궁리를 하지 않으면 안됩니다._?xml_: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안일한 의성어는 쓰지 않도록 하자

　“쿠오옹!”, “콰과아아앙!!”, “바스락 바스락” 등의 의성어 사용은 위험합니다. 이를 사용해버리면　

　문장이 야무지지 않은 싸구려 느낌이 나게 되어버립니다.

　유명한 라이트 노벨 작가인 아카호리 사토루 등은 이 표현을 연발해서 성공하였지만 그것은 개그나 코미디 문장이기 때문에 먹힌 것입니다.

　일부러 자신의 작품을 가벼운 작품으로 보이고자 노리고 사용하는 것이라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만 그렇지 않다면 좋지 않습니다.

　작품의 퀄리티를 떨어뜨리게 되어버리지요.

●예
　그 때, 소녀의 머리 위에서 거대한 폭발음이 났다.
　콰아아앙!!
“꺄아아아아!”
　그녀는 무심코 땅에 엎드렸다.

●예 2
　그 때, 소녀의 머리 위에서 거대한 폭발음이 났다.
　하늘이 그대로 무너져 내리는듯한 굉음.
“꺄아아아아!”
　그녀는 무심코 땅에 엎드렸다.

　어느 쪽이 더 박력 있는 영상을 마음 속에서 떠올릴 수 있습니까?
　당연히 아래의 문장이지요.

　의성어를 쓰면 표현이 쉬워집니다.
　하지만 그 반면, 작품이 싸 보이는 인상을 가지게 되어버리는 것입니다.

　어휘 수도 많지 않은 아마추어가 의성어를 맹목적으로 사용하면 그것은 차마 볼 수도 없는 졸작이 됩니다.
　소설 쓰기는 그저 스토리나 캐릭터를 생각하기만 하면 좋은 것이 아닙니다.
　이러한 세세한 표현을 하나 하나 신경 썼을 때야 작품의 완성도는 높아지는 것입니다.
　안일한 수법에 휘말리지 말고 자신만의 표현을 모색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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