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하며
　라이트노벨의 재미를 위해서 빼놓을 수 없는 미소녀!
　이 미소녀 묘사 테크닉을 함께 연구하지 않으시렵니까!?
　미소녀 묘사 기술 향상을 위해서는 보다 많은 미소녀 묘사 예를 알고 연구 할 필요가 있습니다.
　때문에 독자들로부터 미소녀 묘사. 표현 테크닉을 모집하여 소개하는 코너를 만들었습니다.

아마오 씨의 투고?주위 사람의 반응

[델피니아 전기]에서 인용

　제 13권 [투신들의 연회]에서 식전에 왕비가 등장하는 신입니다.
　제법 깁니다만 꼭 봐주세요(^^)


　시종들이 공손하게 무거운 문을 엶과 동시에 ‘빛’이 들어왔다.

(중략)

　그때까지 왠지 모르게 소란스럽던 회장 전체가 바늘 떨어뜨리는 소리도 울려 퍼질 정도로 조용해진다.
　몇 백 명이나 되는 사람들이 그곳에 있는데도 기척조차 느낄 수 업다. 모두들 소리를 내는 것조차 잊은 듯이 움직이지 않는다. 아니, 움직일 수 없는 것이다.
　실로 빛나듯이 아름답다. 묶어 올린 순금색의 머리카락은 왕관처럼 반짝이고, 순백의 의상이 부드러운 피부와 어울려 돋보여 모습 그 자체가 어둠 속에서 눈부시게 빛나는 촛불처럼 사람들의 시선을 끌어당기고 있다.

(중략)

　은으로 된 종이 울리는 듯 낭랑한 물림의 목소리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넋을 잃은 채 듣고 있었지만 한편으론 회장 곳곳에서 신음소리를 삼키는 묘한 소리가 났다.

　실은 이 여성은 일기당천의 여자 무사이자 거친 남자들을 이끌고 있는 장군으로서 ‘정숙함’이나 ‘예의 바른’이라는 말과는 인연이 없는 사람입니다.(웃음)
　그러한 왕비가 식전에서 아름다운 드레스를 입고 무서울 정도로 정중하고 온화한 목소리로 말하며 우아하게 왕좌에 앉아있습니다.
　얼마나 평상시에는 상상할 수 없는 모습이었는지를 각료들의 반응이 말해주고 있습니다.

　용모의 묘사뿐만이 아니라 주의 사람들의 반응이 그녀의 미모를 나타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 사람의 ‘아름다움’의 묘사는 상당한 분량으로 묘사됩니다만 이번 회는 한층 더 멋졌기에 인용했습니다.


●관리인 코멘트
　’문을 열자 빛이 들어온다’라는 묘사의 도입부가 왕비의 빛나는듯한 아름다움을 나타내고 있어 깊은 맛을 낸다고 생각합니다.
　인간은 강한 빛을 무시할 수 없으므로 등장할 때에 모두가 그녀를 주목하는 모습이 전해집니다.
　주변의 반응뿐만이 아니라 이 도입부가 무엇보다도 정교한 묘사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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