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키히데 씨의 투고?미인 세 자매와 엄마
　
‘미소녀를 묘사하는 법’을 읽을 때, 미소녀라면 이거지!!
하고 생각되는 작품이 떠올랐기에 이번에 투고 해보고자 합니다.
아래는 강담사가 출판한 쿄고쿠 나츠히코의 [거미 요괴의 마을]에서 인용하였습니다.


<페이지 1353~>
삼녀 아오이

“――이런.
　밀랍인형 인듯하다. 아니 자기 같은 질감으로 만들어진 것 같은 여자였다. 예쁘다고 하자면 엄청나게 예쁘지만 놀랄 것은 없다. 예쁜 것이 당연한 것 같은 느낌이다. 그림 속 여자나 잘 만들어진 인형이 아무리 예뻐도 아무리 아름다워도 그렇게 만들어졌기 때문에 당연한 것이다. 이 경우, 오히려 그것이 살아있는 것이 이상한 것이다.
　결코 남성적이지는 않지만 중성적이지도 않다. 남자도 여자도 아니며 그것은 그냥 예쁜 것이다.
　단발 머리와 양복이 그러한 인상을 더욱 강하게 한다.”


　쿄고쿠 선생님은 메이저 작가이기 때문에 알고 계시는 분도 많다고 생각합니다^^
　라이트노벨이 아니라 미스터리 소설이지만 이 시리즈는 저의 ‘아름다움, 요염함’ 표현의 교본이기 때문에 괜찮을지도?　
　하고 생각하며 보냅니다.

　이 작품에는 네 명의 미인, 미인 세 자매와 엄마가 등장합니다만, 각자의 아름다움을 개성에 맞게 나눠서 표현하고 있습니다. 그게 대단하다고 생각해서……
　묘사를 비교하며 보는 것도 왠지 황홀하여 즐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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