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유의 패턴을 기억하여 표현력을 큰 폭으로 높이자!

　표현력이란 어휘는 물론이고 비유를 얼마나 잘 사용하냐는 가와도 관련되어있습니다.
　비유란 무언가를 예로 들어 사물을 표현하는 것입니다.
　비유가 얼마나 강렬한 힘을 가지는가 예를 들어보지요.
　
●비유를 사용하지 않는 문장 예
　만개한 벚꽃 나무.
　춤추며 떨어지는 벚꽃 잎으로 주변이 가득했다.　
　
●비유를 사용한 문장 예
　흐드러지게 만발한 벚꽃.
　바람이 가지 끝을 흔들 때 마다 꽃잎은 물보라가 치듯이 하늘에서 춤춘다.


　어느 쪽이 보다 독자에게 호소할만한 영상을 동반하고 있는가는 일목요연 하지요.
　비유는 그 장소의 정경이나 등장 인물의 마음 등, 추상적인 것을 전하는데 굉장히 효과적입니다.

　문장이 능숙해지고 싶은 사람은 여러 가지 비유 패턴을 연구 할 것을 추천합니다.　
　보다 많은 비유를 알아 두는 편이 자신만의 표현을 만들어 내는 바탕이 됩니다.

　그것이 작품의 맛이 되고, 다른 작가에게는 없는 매력의 하나가 되는 것입니다.

　단, 우쭐하여 비유를 너무 많이 사용하면 역효과입니다.
　이야기의 템포를 방해하거나 의미를 알기 힘들게 됩니다.

　비유는 갈등이 고조되는 부분이나, 주목해줬으면 할만한 곳에 배치하는 것이 좋습니다.

　공부 법으로서 아래의 예와 같은 비유 표현을 책에서 추출하여 쓰면서 기억해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마치 종기에 손을 대는 것처럼 코우지는 조심스레 말을 잇는다.
　
　밤의 교문은 죽은 조개처럼 닫혀있었다.
　　
　잔물결 같은 불안이 마음속을 소란스럽게 한다.

　마음 속에 상대를 과도하게 존중하는 병원균을 몇 백 방울이나 주입하는 것은 해롭다고 생각합니다.

　왼 팔이 질풍이 되어 공기를 찢으며 흉포한 소리를 낸다.

　과도한 ‘상냥함’이라는 지뢰를 끌어안은 문제아.

　소녀의 손 안에서 흉포한 강철 짐승이 불을 뿜었다.
　후련한 반동이 어깨를 때림과 동시에 폭한의 머리가 수박처럼 터져 갈라진다.　　

　독서 감상문이란 것은 삼류 평론가를 양산하는 기브스 같은 것이라 말만 그럴싸한 짜증나는 인간을 만들 뿐이다. 문부성은 그런 인간을 만들고 싶어 하는 것이다.

　학교를 가기 위한 오르막, 내리막, 오르막, 내리막.
　그것은 마치 인생과 같은 파란을 떠올리게 해 길을 가는 자의 마음과 다리를 진절머리 나게 한다.

　우정이란, 신뢰라는 대지에 서있는 용기라는 나무에 핀 한 송이 꽃.